사람은 뱀이나 개구리와 같은 냉혈동물이 아니라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진 온혈동물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마귀의 장난인지 아침에 냉수 2컵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명성이 있는 학자도 그런 말을

무책음하게 하고 있는 실정 때문에, 어째서 아침 냉수가 인체에 좋다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남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저

막연히 따라서 좋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사람의 위장은 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음식이 발효되고 분해되고 화합하여 소화되는 것인데, 이른 아침부터 찬물을

2컵씩이나 마시면 위장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배가 냉해지고 소화는 비정상적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1/2컵 정도 마시면 위장은 자율신경이 반작용을 일으켜서 오히려 더 따뜻해질 수도 있겠으나 찬물을 2컵씩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이나 냉장고 식품 등 찬 것을 많이 먹는 것은 인체를 냉하게 하여 각종 생명현상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먹는 모든 음식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따뜻해야 함은 절대적인 요건입니다.

또 다음과 같은 경우도 있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생명에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곳에는 약인지 영양제인지 1,000cc나 되는 많은 양의 찬 것을 주사하는데 이 경우는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냉기가 뼛속까지 스며들어 환자 자신이 주사바늘을 빼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며 때로는 견디다 못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 실열이 아닌 허열일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추우면 옷을 입고 더우면 벗어서 체온을 조절해야 하는데 오늘날의 옷은 체온 조절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고 모양과

실용성만 강조하여 문제를 안고 있는 셈입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옷을 입고 벗어서 적절히 체온 조절을 하는 것이 만병을 예방하는

첩경입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 '감기는 백병의 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낮에는 깨어 있으므로 양전기가 체외를 지배하여 어느정도 체온을 자율 조절하는 능력이 있지만, 밤에는 잠을 자고 있으므로

음전기가 체외를 지배하여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면서 외부 온도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거나 약해집니다. 따라서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가능한 한 없는 것이 인체에 좋으므로 우리나라와 같은 기후의 지역에서는 특별한 보온 장치가 필요합니다. 초저녁과 새벽의 온도 차이가

없는 것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므로, 24시간 온도가 일정하고 상당한 습도가 유지되는 굴속이 사람이 잠자는 곳으로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냉기를 계속 발생하는 옷감이 있으며, 인간의 체온을 근본적으로 떨어뜨리는 약과 음식이 있으며, 다른 장소보다 냉기가 더 많이 발생되는

집터가 있음에 유의하고, 그래서 더욱 적절한 체온 유지에 힘써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는 생활의 지혜, 다시 말해 섭생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체는 움직이지 않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활동하면 체온이 상승하므로 인간은 적당한 활동을 하여야 따뜻한 체온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출처: 오행생식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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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찬 것을 무조건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시기적절하게 먹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름 삼복더위때나 먹는 냉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겨울과 같이 추울 때도 많이 먹으니 몸에

한열이 깨져서 많은 질병이 발생하죠. 저도 운동선수 시절 아침에 냉수를

먹고, 운동 자체도 물에서 하는 것이다 보니 몸에 냉기가 쌓여서 조금 고생 중이지만....

자연의 원리를 안 뒤로는 냉장고에 든 찬 것은 여름이나 운동을 하고 난 뒤 몸이 더울때 아니면

잘 먹지 않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습관을 잘못 들여놔서 아주 가끔 저도 모르게 찬 것을 입으로 가져다

가기도 한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부터 한번 조금씩 마시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