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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이스라엘 경찰은 13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사원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폭동을 일으킨 팔레스타인인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키 로센펠드 경찰 대변인은 이날 폭력사태가 경찰이 비(非)이슬람교도를 위해 만들어진 사원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로센펠드 대변인은 "경찰을 향해 돌과 화염병이 날아들었다"며 "경찰은 이에 섬광수류탄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 5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인물들에 대한 추가 체포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을 공격한 사람들 중에는 팔레스타인 이슬람주의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조직원도 포함돼 있었다.

\'통곡의 벽\' 템플마운트 위에 세워진 알아크사 사원은 이슬람 3대 성지 중 1곳으로 비이슬람교도에게 개방되지만 유대인의 출입은 허가되지 않고 있다.

로센펠드 대변인은 이날 사원 출입자 중에 유대인이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나빌 샤트 팔레스타인 파타당 의원은 오히려 팔레스타인인 6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이스라엘이 공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샤트 의원은 "내가 오늘 본 것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예루살렘을 점령하겠다는 이스라엘의 본성"이라며 "예루살렘은 전 세계에 모두에게 열린 도시로서의 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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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대교인들은 알아사크성전을 헐고 새성전을 짓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곳을 허무는 순간 17억 이슬람인들은 전쟁을 시작할것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이슬람 창시자 무하마드가 승천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