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사람들은 그냥 평범해..

그냥 놀고, 일하고, 먹고, 즐기고 이정도..

근데 그 이상의 생각은 별로 안하더라고

근데 다른사람들이 나를 굉장히 이상하고 특이한 사람으로 여긴다는거지

물론 내 성격이 나쁜게 아니라, 이상하다고 걔내들은 말하더라..

그리고 재미가 없고 뭔가 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내가 뭔 말만하면 노잼, 재미없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냥 가끔씩 살다보면

난 왜 이렇게 이상한 성격을 타고나서 사람들한테 잘 끼지도 못하고 항상 주변을 맴돌지?

이런 후회가 든다..

그냥 나는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나는 살아도 사는게 즐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외로운건 또 아냐.

어렸을때는 굉장히 외로웠는데 살면서 그냥 이제는 담담해지더라...

이제는 내가 믿는 사람은 가족, 친척 빼고는 더이상 없어

친구들한테도 몇번 통수당해서 골치아프고 힘들었던 적도 있고...

그냥 이제는 다른사람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

그냥 다른사람하고 어울리면 내 힘이 빠진달까...

그냥 담소를 나누고 업무를 도와주고 이정도는 하겠는데 그 이상은 안되겠어

에혀..... 오늘도 같은 동료들한테 회식 따 당하고 지금 집에 혼자 돌아와 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