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은 몸의 온도가 30도 이하로 떨어져
심폐기능에 이상으로인한 사망을 뜻합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부분이 매질의 대류입니다.

실제 저체온증은 바다한가운데나 차가운공기에 장시간 노출될시 발생하는데 여기엔 피부와 접촉하게되는 매질의 대류로 인한 초기 근접온도가 리셋되는 경우입니다.

차가운 냉탕에서 처음들어갈때 칼로 쑤시듯 아프나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 짐을 느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팔다리를 휘젖거나 하마같은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다시 추위의 고통을 느껴보겼을텐데요.
고체와 액체 사이의 열교환이 이루어 질때는 얇은 막같은것이 생깁니다.  실제 등가교환이 이루어지는데 평형에 가까워질수록 그 속도를 늦추어 주는 역활을 하는곳이죠.
물론 물이 새어 들어온 자체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게 아니지만 어느정도 외부의 대류를 막아주는 선실 내부의
상황이라면 이 막이 저체온증을 극복할 시간이 되어줄겁니다.
만약 혼자가 아니라 여러명이 안고 있다면 노출 표면을 절반이상 줄일수 있기에 에너지교환을 현저히 늦출수있을겁니다.

실제 에어포켓에 대서양에서 30시간 방치 되었다가
구조된 사람도 절반이상의 몸이 물속에 잠긴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가망이 없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실오라기 같은 희망으로나마
살아있을꺼라는 믿음을가지고 구조작전을 이행해주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