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해 어떤 책에서 본 이야기

팽귄(220.124) 2014.04.26 12:13:51

조회 190 추천 4 댓글 2

이건 내가 우연찮게 도서관에서 봤던 책에 나와있던 이야기임

미갤에는 철학적인 사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통치자가 여행중에 유명한 구루에게 들러 경의를 표했다.

"나라 일을 하다 보니 긴 논문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저처럼 바쁜 사람을 위해

종교의 본질을 한 두 문장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각하를 위해 단 한 마디로 말씀드리지요."

"네? 그 예사롭지 않은 말이 무엇인데요?"

"침묵입니다."

"그러면 침묵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가요?"

"묵상입니다."

"그럼 묵상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침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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