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세번쩨 글이다. 

당구 라는 '게임' 을 하고 있다. 싸이와 스눕독 이.. 그런데 왠 낙엽일까. 물론 뮤비 내용상 계절에 대한 묘사 는 없다. 하지만 발매는 여름에 하고있다.

시기를 잘 못 맞춰서 그렇게 됫다 뭐 이딴 변명이라도 해준다면 고맙겠지만? 아무 말 없을 꺼다. 너희는 별 신경 쓰지마라~ 하지만 우린 전달했다..

이게 그들의 방식. 

미쳐서 날 뛰는 싸이. 스눕독 과 지금까지 잘 먹고 놀다가 갑자기 우스꽝스러운 대결을 펼친다. 우스꽝. 

마녀 아시아 라고 느꼇다.

.. 마녀 아시아 가 반드시 레이디 가가 일 꺼 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마녀 아시아 이므로 아시아 마녀 일 가능 성 도 있는거지. 씨엘도 보면 그들의 상징

을 제법 범벅하고 다닌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둘의 대결에 앞서서 흥겹게 박수를 친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그리고 둘이서 미친듯이 종류별로 술을 들이킨다. 내가 술 은 뭐라고 했지?

씨엘은 뒤에서 계속해서 흥겹게 춤을 춘다. 둘이서 술을 미친듯이 퍼먹으면 반드시 기뻐할 사람이 한명 있다는 소리다. 누구일까. 

아까 까지 신나게 대결하고 이제 러브샷 한다. LOVE SHOT

언젠가 도올선생의 강의 중에 지금의 세상에서 통용되고 있는 LOVE 라는 개념은 사실 SEX 와 같은 것이라고 했다. 사랑을 나눈다 는 것은 남녀간에

가능 한 것이지, 그런데 이 시대에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너무 오남용 하는 듯 하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천박한 것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둘 은 술(사고발생을 위한 매개체) 를 충분히 종류 별로 대결하며 처마셨고 마무리로 러브샷을 했으니 이제 대박사건을 함께 터트릴 일 만 남았단 거지.

준비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