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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오합지졸에 심리적 붕괴까지…회복 불능모바일에서 작성

닉넴고정(39.112) 2014.06.24 09:34:09
조회 291 추천 5 댓글 1
														

◆ 이라크군의 공군력이 너무 미흡한 데다 군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이미 오래전부터 부패로 군 자체의 존재감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ISIL 반군이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 이라크군 내 수만여 명의 탈영병이 속출하면서 \'심리적 붕괴감\'까지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밝혔다.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州)에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군사령관은 뉴욕타임스에 "우리는 지금 단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영토를 지키기 급급할 뿐"이라며 "우리 군사들은 완전히 (사기가) 저하됐다"고 말했다.














이라크군, 오합지졸에 심리적 붕괴까지…회복 불능

연합뉴스 2014-06-23

"4분의 1이 전투에 비효율적" "탈영병 속출로 사기 바닥"

다양한 전술 구사에 자금력까지 갖춘 ISIL과 \'대조\'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힘겹게 맞서고는 있지만, 오합지졸에다 심리적 붕괴까지 겹치면서 조만간 실지(失地) 회복이 어렵다는 회의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미국 관리들과 군사 전문가들은 최근 이라크군 약 4분의 1이 전투에 비효율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2일 전했다.

이라크군의 공군력이 너무 미흡한 데다 군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이미 오래전부터 부패로 군 자체의 존재감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ISIL 반군이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 이라크군 내 수만여 명의 탈영병이 속출하면서 \'심리적 붕괴감\'까지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밝혔다.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州)에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군사령관은 뉴욕타임스에 "우리는 지금 단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영토를 지키기 급급할 뿐"이라며 "우리 군사들은 완전히 (사기가) 저하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라크군의 상황 속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이라크에서 군사행동을 지원해야 할지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근동정책연구소의 마이클 나이츠 연구원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이라크군의 243개 전투대대 가운데 60개 대대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게 됐으며, 무기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관리들도 이미 이라크군 14개 사단 가운데 북부지역 모술에서 활동 중인 2개 사단을 포함해 5개 사단이 \'전투 불능\'이라는 판정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는 밝혔다.

아울러 이라크군과 ISIL 간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고 있는 바그다드 북부에 있는 군사 요충지 알-타지에서는 새로운 병력들로 꿰맞추기는 했지만, 이들은 단지 시간을 벌고 있는 상황이다.

이라크 정부는 새로 군에 투입되고 있는 자원병 10만여 명과 훈련이 잘된 민병대원들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이들의 전투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다.

미군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이라크 정예부대도 지난 2001년 미군 철수 이후 상당히 위축됐다고 미국 관리들은 밝혔다. 이들 정예부대원은 이후 전투 작전에 투입되지 않고 한낱 검문소를 지키는 병력으로 전락했다.

올해 초 이라크 공군력을 강화를 위해 제공된 세스나 정찰기는 3대 중 2대밖에 남지 않았으며, 세스나기에 장착된 헬파이어 미사일은 모두 소진됐다.

현재 이라크 지도는 북서쪽 지역의 경우 이미 ISIL의 해방구가 됐으며 북쪽에서는 쿠르드족이 세력을 확대하면서 시아파 정부가 통치하는 남쪽과 함께 세 동강으로 나뉘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파죽지세의 ISIL은 유프라테스강 협곡 마을들을 차례로 장악하면서 시리아에 있는 기지와 이라크 전선 사이에 통로까지 확보한 상태다.

ISIL은 21일 서부지역 안바르주(州) 알카임을 비롯해 전략적 요충지 4곳을 장악해 상당한 양의 군수물자와 병력들을 시리아에서 이라크 내로 이동시킬 수 있는 근거지를 마련했다.

아직 수도 바그다드가 ISIL의 수중에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제2의 도시인 모술과 시리아로 통하는 몇몇 국경지역을 점령당한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미국 관리들은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ISIL의 진격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그들은 매일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군 관계자들도 "우리 정부군은 충분한 군사정보가 없는 데다 공군력도 미흡한 상황에서 시가전에 익숙하고 잘 훈련돼 있으며 기동력이 있는 적들과 싸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ISIL 반군들은 미군이 2004∼2009년까지 전투를 치렀던 알카에다보다 훨씬 더 까다롭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소규모이지만 이들은 잘 훈련되고 무기도 갖춘 상황에서 선전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술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금력까지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이슬람 국가 건설\'이란 대의로 똘똘 뭉쳐 사기가 충만해 있다.

게다가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체첸, 유럽 등지에서 ISIL의 이라크 승전 성과에 매료된 전사들과 교도소를 습격해 석방한 수형자들도 ISIL은 병력으로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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