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 넓어진듯하게 보이는 꿈 꿨는데 머리숱도 좀 적어진거같고 심하게 떡져있어서 거울에 얼굴을 대보니 머리에 흰머리가 엄청나게 많은거야

검은머리 사이에 흰머리가 껴있는 모양이었음

머리 떡진게 헐이라서 당장 출근나가야하는데도 머리를 막 감았는데
막 노란 물이 나오는거임

헐.. 하면서 온갖 생각이 다들었는데 알고보니 머리카락 사이에 녹슨 반지가 붙어있었음

녹슬어서 이미 거의 조각나려는 상태였고 녹슨 잔해가 머리카락에 붙어서 떼어내는 꿈이었는데

정작 깨어나서는 출근 준비 뒹굴거리면서 안하다가 지각하게 생김.. ㅠㅜㅠㅜㅠㅜ

참 반지 모양이 전 애인이랑 맞춘거랑 비슷하게 생긴거보니
과거의 잔해를  씻어낸다 뭐 그런 뜻일거같은 느낌이 듬




두번째 꿈은 어째선지 옛날 살던 집에서 설거지인지 뭔지 하려고 부엌에서 뭘 하다보니 내방에 뭐가 있는거임.

그땐 부엌이랑 내방이 바로보고있어서 뒤돌아서 보니 엄마가 내방에 불도 다 꺼놓고 가만히 서있는거임.

근데 얼굴도 하얗게 동동 뜬 느낌이고 기분이 좋진않았음. 몸이 안보인건 아니고 부엌불빛에 다 보이긴 했는데 얼굴만 유난히 보인거임

그래서 내가 엄마 뭐해 했더니 엄마가 너가 부엌에서 나오면 나가려고 했지 하시는거임. 꿈에선 그려려니 했지만 생각해보면 대답도 뭔가 좀 이상...

그다음은 기억이 안남.

두개를 오늘 아침이나 새벽에 다 꾼거같음 ㅋㅋ


요즘들어 꿈을 많이 꾸는거같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