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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십승지란?★모바일에서 작성

끝판을넘어다보는자 (27.100) 2014.07.13 11:46:23
조회 510 추천 7 댓글 2










난세에 살아남는 자와 피난할 장소


  정렴선생이 저술했다고 알려진 비결은 여러 가지인데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것이 <북창비결>이다.
 
  <북창비결>은 말세의 조짐을 음주의 폐습과 음란한 풍토에서 찾았다. 또한 말세가 되면 남쪽에서부터 나라가 망한다고도 했다. 즉, "물과 물이 있는 서남쪽의 독이 궁궐에까지 미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말세가 되면 "쥐의 아비 시체가 온 나라에 누워있고 뱀의 형 집 연기가 천리 밖에서 나리라"고 경고했다. 만약 이 예언이 일어난 해를 말한다면 쥐의 해와 뱀의 해보다 한 해 앞선 시점 또는 그 해의 첫머리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경고가 아닌지.. 참고로 임진왜란은 뱀해보다 한 해 전인 용해에, 병자호란은 쥐해에 있었다.
 
  여덟 줄의 백성이 다섯달 동안 시체로 쌓일 것이다. 그 때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을 것이요, 제비와 기러기가 가고 오는 시절이로다.
 
이 예언서의 요점은 말세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비명횡사한다는 것이다.
 
<북창비결>에서 발견되는 흥미로운 점은 난세를 극복할 사람을 밝혀놓은 점이다.
 
재물에 인색한 사람은 먼저 집에서 죽고, 아무 재주도 없는 선비는 저절로 길에서 죽는다.
 
  지혜와 덕이 부족한 사람은 애써 십승지 같은 데를 찾아 피난해도 결국 "아무 쓸모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런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하늘에서 떨어져 죽는 기러기 신세를 후회하리라"고 했다.
 
  <정감록>과 <북창비결>은 하나같이 말세에 피난할 장소를 거론하고 있으며 정작 중요한 것은 인간의 덕성을 온전히 갖추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바라건데 내 자손들은 산에 올라가지 말고 물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흰 것에 의지하는 자는 살겠고, 풍년 든 곳에 가까이 있어도 살리라.
  말세에 기강은 서쪽에서 지탱한다.
  명승지란 곳이 먼저 혹독한 화를 당한다.
 
  '흰 것'은 오른쪽을 상징하며(우백호) 이는 곧 서쪽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풍년'을 위기 극복의 상징으로 본 점으로 미루어 물산이 풍부한 서남부의 평야지대를 선호했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다.

http://m.cafe.naver.com/poketmonlove/30519


전라북도에서 미륵불의 도를 닦는것이 진정한 십승지로 피난하는 길이 될것입니다!

ps. 마지막 사진은 군산 오성산에서 내려다본 호남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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