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모르던시절의 이야기를 해주겠다

옛날 아주 먼 옛날 내가 코찔찔이 시절의 이야기다

어느날 박형국이란 사내와 김마리란 여인이 미갤에 나타났다

당시 디시인사이드 자체에 고닉이란 제도가 생긴지 얼마 안된때였다

이 둘은 너희들 처럼 매우 멀쩡했다.

그러나 그둘은 오래지 않아 이상해졌고 김마리양은 미갤을 벗어났고

박형국이란 사내는 아직도 그때와 크게 달라진 이야기 없이 자신의 고통받음을 이야기한다

그러던 어느날 풍큐라는 사내가 등장했다 그는 당시에 퓨전판타지 소설이 인기가 있었을때인데

작가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풍큐는 그를 메시아 구세주로 나타내는 글을 올린적이 있고

당시 이탈리아 총리를 적그리스도로 지목했고 자신의 채팅스샷과 현재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미갤에 길고도 긴 글을 작성했다

그 글의 내용은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자신이 NSA요원들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고

프리메이슨들에 의해 추적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당시만해도일루미이야긴없었던상황)

당시의 풍큐의 글은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다른 미갤러 그리고 나까지도 이것이 진짜인지 주작인지 분간을 못할정도였다

예전 부터 이런이들은 있었다

최근에 여러분들이 알만한 위의 인물들과 비슷한 자들로는 하나님인 풀문 천연두대발 떠돌이등이 있다

가끔 안초들먹이는데 안초는 사실 매우정상적인 인물이다 너희들이 오해하고 이상하게 봐서그러지.

암튼! 이들도 처음에 여러분들 처럼 매우 정상적인 인물들 이었다는걸 말해두고 싶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지 않으면 언젠가 미갤에 정신을 먹히게 된다

요즘 특히 우려되는 미갤러가 한명있는데

실친이 정말 미갤에 있다면 제동을 걸어주길 바란다 너나 그녀석을 위해서

미갤엔 정말 무언가 있긴 있다.

너네가 감당하지 못하면 너희들도 모르게 소중한걸 잃어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