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다.

멘탈이 약한 사람은 금방 깨져버릴테고..

전쟁중에서 정신병자가 되는 사람도 적지 않게 많다.

하지만 꼭 부정적인 감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1865년.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나고 수많은 젊은이들은 무기력하게 살아갔다.

전쟁을 하며 느꼈던 감정을 잊지못하고, 돌아갈 곳이 없어 정처없이 떠도는 영혼처럼

그 감정들을 쫓고 있었다.

그리고 몇몇의 백인 젊은이들은 평화로운 삶 속에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친목단체를 만든다.

사사로운 이야기와 맥주를 마시며 간단한 친목단체였다.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고, 지금은 누구나  알만한 집단이 되었다.

그렇게 KKK 단이 생겨났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전쟁은 지루한 삶속에 오아시스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계획은 삐걱거리지만,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148 에서 보았던 것처럼 자살하는 사람이 되느니, 끝까지 싸우고 죽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휘날리는 백기 밑에 서있어라, 후회하는 선택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