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여러분^^ 오늘 참 날씨가 좋네요~
교회 다녀보신 분들은 헌금에 대해 잘 아실 겁니다. 일천번제 헌금, 각종 감사헌금, 다들 잘 아시는 십일조..등등
교회에서 헌금 내라는 것이 좀 많아 보이죠? 사실 입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대부분 기업화 되었기 때문이죠. 마치 회사에서의 \'CEO, 이사회\'가 교회에선 \'목사, 장로들\'이 되어버린게 현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교회의 모습이죠... 장로직 권사직을 하려면 교회에 헌금을 내야하고.. 남보다 적게 내면 눈치보며 떳떳하지 못하게 신앙 생활을 하게됩니다. 마치 직분을 돈주고 사는 행태를 띄는게 오늘날의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교회를 원하신걸까요? 절대 아닙니다.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의 어두운(재정적인것에 휘둘리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헌금은 전혀 강제성을 띄지 않습니다. 자신의 믿음에 따라 헌금을 내는 것이지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내는 것이죠. 허나 앞서 말한 직분을 받기 위해 내는 헌금은 어느 정도 강압성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다보면 다른 이들의 눈초리를 의식하고 어느 정도 성도들 사이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직분을 받기 위해 헌금을 내는 것이죠. 이는 헌금의 본질에서 벗어나 그 목적 자체를 훼손시키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개신교를 욕하는 분들께 아무런 대꾸를 할 수 없습니다. 현 교회가 너무도 타락했기 때문에... 모든 타락한 교회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교회를 확장시킨다는 명목하에 여러 헌금들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강제는 아니지만 교회내의 분위기 흐름을 꼭 헌금 내도록 조장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다들 내니까 나도 내야지 뭐..\' 이런 풍조를 띄고 있는게 현 교회의 모습이에요. 그래서 진짜 믿음 있고 참 사랑을 아시는 목회자 분들은 교회를 확장시키는 것 이전에 성도들의 사정을 살피고 재정 흐름에 맡도록 지혜롭게 교회를 이끌어 가신답니다.
그러니 모든 교회를 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인간은 너무도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아주 작은 틈이라도 보일라치면 금새 악한 세력이 파고듭니다. 성도를 이끄는 목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인간입니다. 그 인간의 죄성을 억제시키고 선함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이 참된 목사이고 예수님 닮으려는 분들입니다.
기독교인을 욕하는건 마음껏 하셔도 좋습니다. 우린 편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아니기에 어떠한 박해 속에도 감사함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욕하는건 참을 수 없습니다. 그건 자신의 아버지께 욕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부디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으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많은 타락한 기독교인들로 인해 마음에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