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신랑이 돼야 한다" 박보검, 결혼하고 싶은 마음 밝혀

나남뉴스

2023.07.06 07:00:06

조회 3869 추천 11 댓글 40

사진=나남뉴스

'신랑수업'의 박보검이 결혼을 열망하며 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5일에 방송된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1회는 이전의 1차 모임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화끈한 주부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 장면을 보여주었다.

해당 방송에서 장영란이 전화를 받고, "저는 박보검입니다"라고 소개하자 놀라움이 터져 나왔다.심진화가 "장난 치는거지? 너 코미디언 아니냐"라고 의심하자, "저는 박보검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박보검의 생일이 언제인가요?"라고 물었고, "6월 16일입니다"라고 답했다. 생일이 확인되었지만 출연진들은 여전히 박보검인지 의심하며 '별 보러 가자'라는 노래를 부르게 했다.

노래까지 완벽히 마치자 장영란은 "5명 모두 내 이상형이었다. 한번만 만나보고 싶다"고 표현했다.이승철은 스튜디오에서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인해 인연이 생겼다"며 전화 연결을 가능케 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가연은 "우리 큰딸이 28살인데 나랑 똑같이 생겼다. 근데 성격은 반대다"라며 어필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예능에 나올 때마다 사위 삼고 싶다고 해주시고"라며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이승철 선배님 덕분에 전화로나마 감사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경미는 "태어나 줘서 감사해요. 사랑해요"라고 고백하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박보검은 심진화에게"살 빼지 않으셔도 예쁘시다"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심진화는 이에 대해 크게 기쁘게 반응하며 "우리 다섯만 세상에 남았다면 어떨까요?"라며 "이런 질문을 드려서 미안하다"며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박보검은 망설이더니 "저는 장영란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나 방송 은퇴해도 되겠다 진짜"라며 기뻐했고 박보검은 "긍정의 에너지로 앞으로 많은 분들께 더 많은 사랑 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랑수업'에 출연하실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할텐데"라며 결혼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한편, 박보검은 1993년생으로 이번 해에 30세이다.

박보검, 꿈 이뤘다…'렛미플라이'로 뮤지컬 첫 도전

배우 박보검이 뮤지컬 첫 주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렛미플라이'라는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박보검은 이번 공연의 준비를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9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렛미플라이'는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뒤, 지난해 3월에 첫 공연이 열렸다. 이 작품은 1969년에 살아가던 평범한 주인공 남원이 2020년으로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초연에서는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상, 작곡상, 신인남우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박보검은 이미 지난해 6월에 '렛미플라이'를 관람하였으며, 주연 배우 오의식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두 배우는 과거 KBS2의 '그루미 그린 달빛'에서 함께 연기하였다.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를 졸업한 박보검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학 시절에는 뮤지컬 연출자로 활동하였으며, 졸업작품인 '헤어스프레이'에서는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였다.

박보검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님들을 보니 배울 점이 많다"며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연극이나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보검의 무대 위 모습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렛미플라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총 100회를 공연한다. 이후 부산과 안양 등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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