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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70억, 전재산 날려" 덱스, 유명 연예인들도 예외 없이 사기 피해를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06 10:35:05
조회 15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생한 대량의 전세 사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에는 유명한 연예인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요즘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덱스가 이런 전세 사기의 피해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공개함으로써 많은 이목을 받았다.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현재 거주 중인 집 계약이 약 1년 남았음을 언급하고, "재계약이 불가능하다. 나는 전세 사기를 당했다. 집주인이 진짜 집주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덱스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면 그 사람이 집주인으로 나온다. 그런데, 그 집주인이 '나는 진영 씨에게 전세금을 받지 않았다. 어떤 것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그 사람은 급전이 필요해 명의만 빌려준 것이다. 작년에 많이 보도된 전세 사기 중에서 나도 하나의 피해자다"라고 말했다.덱스는 "대출을 받을 때 보증 보험에 가입하라는 은행의 조언에 따라 수십만 원을 지불하고 가입했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이런 전세 사기는 원래 전세 비용보다 높다. 나중에 집이 팔리지 않으면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지만, 상담사와 통화했을 때 보증금을 전액 돌려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상담사는 '집을 나가기 전에 돈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증금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집은 내 것이다. 보증금이 돌아올 때까지 절대로 집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도 지난 7월 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사기 피해를 언급했다. 그는 "사기에는 어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사실 이런 말씀 드리긴 그런데, 예전에 전세를 사기당했다고 볼 수 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어렵게 살다가 돈을 벌면서 전세를 구했다. 아파트 전세를 구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게 월세였더라"고 털어놨다.

박세미,김광규도 전세사기 피해자


사진=구해줘홈즈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신도시맘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서준맘' 박세미도 지난 3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박세미는 자신의 부동산 찾기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서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많은 발품을 팔았다"며 "현재 전세 사기에 당한 집에 거주 중이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전세 사기를 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너무 분해서 화가 난다"고 고백했다.

박세미는 "전세 사기의 원인이 뭔지 조사해봤는데, 계약서 작성 실수가 아니라 집이 실제로 없는 매물이었다. 원래 집주인이 있었지만, 입주 한 달 전에 집주인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꼭 확정일자를 받아야 하며, 보증 보험은 필수다"라고 강조하며 "이제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옥탑방의문제아들


또한, 배우 김광규도 전세 사기 피해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광규는 지난해 11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부동산 사장이 사기를 쳤다. 전체 빌라를 월세로 받아들이고 세입자들에게는 전세금을 받아 도망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이런 사기 수법은 지금도 여전히 볼 수 있다. 사기꾼이 잡히고 '돈이 없다'라며 팔을 흔들면, 당시 그 지역의 총 피해금액이 70억이었다. 모두가 피해를 보았다"라고 설명했다.

긴 법정 싸움 끝에 겨우 20%만 돌려받았다는 김광규는 "3년 동안 법정에서 싸웠다. 그런데 3년 동안 내가 지불한 월세는 제외되었다. 결국, 거의 남는 게 없었다. 정말 마음이 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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