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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팔았다고? 언제?" 피프티피프티 사촌동생, 전홍준 대표 저격 '더럽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5 00:25:02
조회 162 추천 0 댓글 3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사태가 점점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사촌동생이라며 억울해서 잠을 잘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사촌언니 일로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을 조금 알려드리겠다"며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다"라고 서두를 뗐다. 

A씨는 기사 하나를 공유한 뒤 온통 거짓말뿐이라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저런 식으로 살갑게 말한 적도 없고, 언니의 건강 상태를 존중해 준 적도 없다"며 모든 것이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를 팔았다', '시계를 팔았다', '노모의 돈 9000만 원을 썼다'고 하는데 전부 거짓말이다. 뭘 팔아서 돈을 마련한 적이 없다"고 자신의 주장을 확신했다.

A씨는 소송을 건 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결코 사안이 가볍지 않기 때문에 법적 분쟁까지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 여론이 이 꼴이 난 건 전홍준 대표가 돈을 풀어 언론을 매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생각보다 더 더러운 세상"이라고 언론에 대해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사촌동생 A씨는 "소속사 대표 전홍준은 옹호할 사람이 못 된다는 것만 알아달라. 그의 말 중 9할은 거짓말"이라며 거듭 대중을 감동하게 만든 피프티 피프티의 비화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A씨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진짜 사촌동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장의 진위 또한 검증된 바 없다.

K팝의 신성으로 등장해 화려하게 몰락

진흙탕 법적 분쟁에 사촌동생까지 등장


사진=소속사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미국 빌보드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지난달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멤버들은 소속사가 정산자료 성실 제공 의무를 위반하고 멤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였다는 이유로 소송을 진행하였다. 또한 인적·물적 자원 보유 및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지적하면서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비용이 약 80억 원에 달하며, 멤버의 무난한 건강 회복을 위해 질병명도 감추어 왔다고 해명했다. 음원의 차트 순위가 좋았음에도 휴식기를 제공하여 무리한 활동은 강제한 적이 없었다고 반박한 상태이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빼돌리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는 어트랙트가 멤버들의 정산을 누락했으며,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고 멤버들의 편을 들었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를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회사로 영입하려는 '외부 세력'의 배후로 더기버스를 지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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