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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 "억대 채무에 마약까지" 진범은 따로 있다고 주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7 0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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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남편의 두 얼굴 -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라는 부제로 올해 초 있었던 사건의 용의자 강씨를 추적했다.

강씨 부부는 5년간의 긴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해 잉꼬부부로 소문나있었다. 회사원이었던 아내 김지윤씨는 남들보다 항상 40분씩 일찍 출근해 사무실 청소를 할만큼 누구보다 성실했다고.

그랬던 그녀가 지난 1월 25일,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나고 출근해야 하는 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에 걱정된 직장 동료가퇴근 후 그녀의 집을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전혀 없었고 차량 역시 그대로 주차되어 있는 상태였다.

지금까지 말 없이 무단 결근하거나 지각하는 일이 한 번도 없었다 보니 지윤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에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속히 지윤 씨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했다. 하지만 휴대전화 전원이 켜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치가 추적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상했던 점은 같은 날 남편 강씨도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남편 강씨의 직장이 떨어져 있어 두 사람은 주말 부부로 지냈다. 이들은 설 전날인 1월 21일 처가를 방문했고, 다음 날 1월 22일 서산의 집으로 함께 돌아왔다. 하지만 22일 저녁 집에 잘 도착했다는 전화 후 어느 누구와도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그녀의 모습을 본 사람이 없었다.

1월 25일 이들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결국 집의 문을 열었지만 집에서 발견된 수상한 흔적은 없었다. 또한 이들의 생활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경찰은 강씨 부부의 휴대전화 GPS 기록을 확인했고 뜻밖에도 서산에서 2시간 떨어진 인천 영종도 부근에서 마지막 GPS 기록이 확인됐다. 그리고 남편 강 씨의 차량이 인천공항에서 발견됐으며 이들이 실종신고되기 전인 1월 23일 오후 9시경 강씨 혼자 베트남으로 출국하는장면이 공항 CCTV에 찍혀 있었다.

아내와 함께 출국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찰은 강씨가 타고있던 차량의 행적을 추적했다. 강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전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 저수지 인근에서 오랜시간 머물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었고 며칠 후 저수지 얼음 밑에 잠겨 있던 텐트 가방이 발견되었다. 가방 속에는 흉기로 훼손된 지윤씨의 시신이 담겨 있었으며 물속에서 커다란 부엌칼도 함께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남편 강씨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고 즉시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고, 그는 해외로 출국한 지 18일 만인 지난 2월 10일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체포됐다.

지윤씨의 가족들은 강씨의 송환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필리핀 외국인 수용소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탈옥 8일 만에 다시 체포되었는데 이 때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두 명의 한국인과 함께 체포됐는데, 당시 현장에서 3만 3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 1kg이 발견되었다.

수상한 정황들 사이에 엇갈리는 진술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여러가지 이상한 정황들 속에서 자신이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주장하는 강씨. 그는 돈을 벌기 위해 국내에서 마약 운반을 했으며 설날이었던 1월 22일 직원 2명을 보낸다 하여 문을 열어줬으나 습격을 당했고, 눈을 떠보니 아내는 이미 숨진 후였다는 것.

또 이상한 점은 지윤 씨가 사망한 후 누군가 지윤 씨의 카드로 대출을 시도한 기록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현금을 인출한 내역도 확인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에서 인출된 현금만 무려 4천여만 원에 달했다. 또한 현금이 인출된 지역들은 강 씨의 동선과 일치했다.

이에 강 씨는 지윤씨가 사망한 후 기억을 잃었다며 처음으로 정신이 들었던 곳은 캄보디아의 한 호텔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취재를 통해 그가 기억을 잃었다는 기간 동안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 외출까지 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강씨에게는 억대의 빚이 있었으며 지윤씨도 함께 갚아 나가고 있던 상태였지만 그녀가 알고 있던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고.

강씨의 직장 동료들은 그가 도박을 좋아했으머, 회사 법인 카드로 유흥업소에서 50만 원 이상을 결제한 일도 있다고 제보했다. 이에 회사 동료가 지적하자 강 씨는 "아니에요, 안 갔어요. 자다 깨니까 도로던데요"라며 또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두고 전문가는 "결과가 어떤 상황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기 싫은 것"이라며 그가 순간순간 거짓말로 얼버무리는 이유를 분석했다



▶ '그알'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 "억대 채무에 마약까지" 진범은 따로 있다고 주장?▶ "결혼해야하나?" 신부, 상견례에서 말끝마다 XX 욕설한 남친엄마에 대한 고민▶ 호우 피해 "사망자 벌써 22명…" 구조•수색작업 계속 진행중▶ "광주하고 독도가 없네? 국토부 행사 포스터 결국...▶ "한의원 호캉스 어떠세요?" 한의원 , 도 넘은 실손보험 마케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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