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년 없이 월급 2배"…60세 이상 '귀한 몸' 모시는 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8 13:50:05
조회 17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일본의 기업들이 저출생율과 고령화에 따른 청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사원'에 대한 정책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일부 기업들은 60세 이상의 노년층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닛케이 신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은 내년 4월부터 현재 60세인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영업, 제조, 전문 인력 등 모든 부문의 직원들에게 적용될 것이다.

기존에는 60세를 초과한 사원들은 재입사 절차를 통해야만 근무할 수 있었으며, 그들의 급여는 정년퇴직 전 수입의 40~50%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 60세 이상의 직원들은 59세 시점의 연봉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들의 급여가 약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스미토모화학의 이번 조치로 인해, 현재 3%인 시니어 사원 비율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17%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스미토모화학 뿐만 아니라, 무라타제작소도 60세 이상의 임금 체계를 재검토하고, 정년퇴직 시점을 60세에서 64세 사이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요식 및 숙박업 등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업종에서도 시니어를 관리직에 배치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루가메제면을 운영하는 토리돌홀딩스는 이러한 움직임의 한 예로, 최근에 현장 책임자의 최고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자회사 3곳의 아르바이트 경력자에 대한 취업 연령 제한을 완전히 폐지하기도 했다.

아식스와 같은 일부 기업들은 정년 제도를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현재 59세가 된 직원들에게는 그 연도의 1월 이후 관리직에서 제외하는 규정이 있지만, 이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시니어 사원의 중요성이 높아진 배경에는 저출산율의 영향이 크다. 


사진=나남뉴스


지난해 일본의 출생아 수는 처음으로 80만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이는 1899년부터 통계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의 최저치다. 3년 동안 10만명이 감소하면서, 정부의 예상보다 11년 빨리 80만명의 수치를 넘어섰다. 출생률의 감소로 인구 감소 속도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자연 감소 인구는 출생과 사망을 비교했을 때 782,305명으로, 이는 역대 최대 수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만명의 증가를 보여준다.

일본의 인력 부족 문제는 앞으로도 점점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싱크탱크인 리크루트웍스연구소는 2040년까지 일본에서 약 1,100만 명의 노동력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노동력이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닛케이는 "1990년대 초의 버블 경제 시절에 대규모로 고용된 세대가 곧 60세 정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인생 100세 시대'에 진입하면서 60세 이상의 인구가 고용 시장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만큼, 그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 '공부 잘하는 약'이 뭐길래?...한국의 학구열이 약물 복용 부추긴다▶ "출가 후 둘째 가진 것 맞다" 도연 , 사실무근'이라던 출가 후 둘째 출산 인정▶ "정년 없이 월급 2배"…60세 이상 '귀한 몸' 모시는 日▶ "조용히 40만원 결제"…군인들 음식값 대신 조용히 결제 하고 간 중년 男▶ "길이 11m 초대형 산갈치 발견" 다이버 , 죽어가는 게 틀림없어 보였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845 '골프여제' 박세리 슈퍼카 모델 됐다...애스터마틴 SUV 홍보대사 위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234 1
1844 "걸그룹 트라이비 진하" 돌연 탈퇴,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28 0
1843 "날강두라 불리던 호날두" 또다시 역대급 사고 쳤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241 2
1842 정동원, 비하인드 스틸컷 공개...훈훈한 비주얼 시선강탈 (지구탐구생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76 2
1841 "장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영웅에 이어 팬클럽 '영웅시대'도 4억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15 0
1840 "선생님도 잘못이 있다" 6학년 학생에게 폭행당한 담임교사, 가해자 부모로부터 사과 못 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41 0
1839 故교사 추모 리본 달자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 주니 내려달라" 이게 학부모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99 0
1838 [주간 운세] 2023년 7월 넷째 주(7월 23일 ~ 7월 29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58 0
1837 "뜻하지 않은 행복이다" 화사, 횟집에서 홀로 먹방하며 느낀 감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87 0
1836 전세보증금 떼먹은 악성임대인 보유 주택 사서 또 전세 사기 친 2명 구속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85 0
1835 한 겨울에 생후 3일된 아들을 숲에 버린 20대 친모가 석방 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69 0
1834 "하루에 물 7~8L 마셔" 박지현, 친구들이 하마라고 부르는 이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33 0
1833 "내 물건 다 태워라" 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과 이혼 과정이 온 세상에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84 0
1832 "바닥에 머리박아" 학폭 가해자 학생 불러서 '뺨 100대' 때린 아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76 0
1831 "사업 실패로 집 3채 날려" 한기범, 생활고에 산동네 월세사는 이유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4910 17
1830 "우리 아이 차별해?" 신발장만 달라도 '차별' 항의,강남·서초학교 교사들 힘들어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73 2
1829 "금쪽이는 비현실적이다" 서천석 박사, 그런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아 [5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4168 48
1828 "주얼리도 미모도 '억' 소리나네" 송혜교‧수지, 둘이 합쳐 3억5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75 0
1827 "9살 어려도 가능" 원더걸스 유빈, 9살 연하 남친 최초 공개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98 0
1826 "김치 팔아 870억" 홍진경, 실제 자산 수준에 모두 입이 '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54 0
1825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싱글즈 4...역대급 수위 '마라맛 로맨스'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87 0
1824 "간호사가 신생아 폭행" 태어난 지 5일 만에 두개골 골절 충격 사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84 0
1823 뉴진스MV에 양조위가?..."노게런티, 한국 팬에 선물" 이것이 월드스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18 0
1822 "김건희 에코백 속 샤넬백 있어" 주장하던 민주당...다 가짜뉴스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48 1
1821 "교사가 샌드백이냐" 서이초 집단 행동 나선 교원단체 '더 이상은 못 참아'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08 0
1820 '제 2의 비' 가수 청림 사망이유 '대장암 투병끝에…' 향년 37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00 0
1819 조나단 "오래살고 파, 누가 군대가고 싶어하냐" 충격적인 한국 현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51 0
1818 "교사 인권 떨어져" 허지웅, 서이초등학교 교사 자살 애도하며 날린 일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55 0
1817 故서이초 교사 유족, "학부모 4명이 괴롭혔다" 사망원인 주장 진실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90 0
1816 "하루에 1억 벌어"...치과의사 이수진 '이것'으로 떼돈 벌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73 0
1815 "15일만에 결혼 결심"... 나는솔로 15기 옥순♥광수, 결혼 커플 성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65 0
1814 "천사가 따로 없네" 조국 딸 조민 수해이웃돕기 기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59 2
1813 "생명체 살 수 없는 수준" 이란 체감온도 66.7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80 0
1812 "검사보다는 변호가가 더 낫다?" , MZ 검사들이 초고속 사표내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94 0
1811 "우영우 오기로 밀어 붙였다" 주현영 , 다음 드라마 대박 나면 예능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71 0
1810 소이현♥인교진 고품격 가방 자랑... 에코백 가격이 45만 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75 0
1809 휠체어 탄 아내, 벼랑에서 밀어 살해한 80대의 충격적인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86 0
1808 "급여가 적어도 시간제가 좋다", 좋은 일자리 개념이 바뀌고 있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83 0
1807 학폭 담당했던 서울 서초구 20대 초등교사 극단 선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15 1
1806 "수고했다 혜교야" 송혜교 ,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수상소감 감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58 0
1805 "반대해도 소용없다" KBS ,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밀어붙이는 이유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2240 13
1804 30대 교사, 제자와 11차례 부적절한 관계 맺어...결국 남편이 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19 0
1803 "개인 공간이 소중해서" 양조위 ,영화관 갈때마다 자리 6석씩 예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03 0
1802 BTS 뷔, 드디어 솔로데뷔 확정됐다...3분기 출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24 0
1801 이혼하며 아내에게 29억 건물 준 의사 남편의 숨겨진 의도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364 0
1800 "걸리면 신고? 아니, 팹니다" 집 앞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살벌한 경고문, 여자도 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61 0
1799 주차장서 숨진 90대 "차량 6대가 연달아 밟고 지나가..." 어두워서 안보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83 0
1798 개그맨 윤형빈, 걸그룹 제작 나선다...'세러데이' 프로듀싱 맡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17 0
1797 "Fxxx 코리안" 월북 미국군인, 알고보니 홍대 폭행사건 당사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84 3
1796 '미담 제조기' 현빈, 이웃집에 직접 한우세트를 돌린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