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림역 칼부림 "수차례 칼로 찌르고 마지막 확인사살까지…" 1명 사망 3명 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1 23:35:02
조회 8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부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들어갔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4명으로 20대 남성 남성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오후 2시 20분쯤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주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A씨는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부터 약 140m 거리를 왔다갔다 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졌다. 칼부림이 일어난 골목은 폭 4m에 길이 100m가량의 상가가 밀집되어있는 위치다.

A씨는 첫 범행은 신림역 4번 출구 앞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남성의 등을 수차례 칼로 찌른 것이었다. 이후 골목으로 달아났다. 뒤이어 골목에서 마주친 사람들에게 칼을 휘두르며 추가 범행을 이어갔다.

A씨는 흉기를 든 채로 골목 끝에서 우회전해 한 스포츠센터 건물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그는 체포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내려놓고 별다른 반항을 하지는 않았다.

대낮에 번화가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벌어져 시민들은 공포에 떨며 건물 안으로 몸을 피신시켰다.

목격자들 충격에 휩쌓여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은 "키는 165cm쯤에 청바지와 검은 티를 입은 남성이 지나가던 커플 중 남성의 등을 칼로 찔렀다"고 설명했다. 

타로카페를 운영하던 황모(58)씨는 "비명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찌르고 흉기를 든 채 골목으로 뛰어가 다시 휘둘렀다"며 "고등학생 두 명이 가게로 울면서 뛰어들어와 바로 문을 잠갔다"고 전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인근 슈퍼 직원은 "오후 2시10분쯤 젊은 여성이 뛰어 들어와 '문 잠그라'고 소리를 지르더라"며 "놀랐는지 횡설수설하길래일단 문을 잠그고 보니 스포츠센터 방향으로 여러 명이 뛰어갔다"고 털어놨다. 

피해자 4명은 모두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폭력 등 전과 3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별한 직업 없이 인천 주거지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할머니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 21일 범행 직전에도 할머니 집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의 주거지 두 곳을 모두 수색하고 휴대전화 1대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측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또한 "범행 당시 피의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해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 신림역 칼부림 "수차례 칼로 찌르고 마지막 확인사살까지…" 1명 사망 3명 부상▶ "선생님도 잘못이 있다" 6학년 학생에게 폭행당한 담임교사, 가해자 부모로부터 사과 못 받아▶ 故교사 추모 리본 달자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 주니 내려달라" 이게 학부모다▶ 전세보증금 떼먹은 악성임대인 보유 주택 사서 또 전세 사기 친 2명 구속▶ 한 겨울에 생후 3일된 아들을 숲에 버린 20대 친모가 석방 된 이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7963 "나 40살 같지않냐" 바이든, 사퇴 절대 없다... 트럼프에 승리 의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5 8 0
7962 반도체 채용 시장 열렸다'…SK하이닉스, 신입·경력 동시 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4 0
7961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대체 누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7 0
7960 "거짓신고 과태료 500만원" 112, 실제 현장선 적용 '머뭇'...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5 0
7959 "10만전자 눈앞에" 삼성전자 주가 3% 급등 3년5개월만에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6 0
7958 고령 운전자 많은 日,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탑재 의무화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5 0
7957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 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7 0
7956 "시청역 사고로 불붙은 고령운전"…'노인 비하' 변질 우려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5 0
7955 "에너지 절약하면 우대금리"…한전 경남본부-BNK경남은행 업무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5 0
7954 "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9 0
7953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05 0
7952 "또 오른다" 주택용 도시가스, 8월부터 '인상 확정' 얼마나 비싸지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80 0
7951 "선수들 쪄 죽는다" 파리올림픽, 40도 폭염 예고에 결국 '에어컨' 도입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22 0
7950 "성과급도 대박"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 깜짝실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92 0
7949 "21호 코미디언 부부탄생"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 깜짝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86 0
7948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9 0
7947 "5만원 현금이 우르르" 경비원,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 돈다발 발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78 0
7946 "할부지 알아본 듯"…푸바오와 할부지 92일 만에 중국서 재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88 0
7945 "1천배 중금속 검출" 평택세관, 중국 테무 판매 장신구서...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8 0
7944 손아카데미 학부모들 "한번도 체벌 없었다"…시민단체 "2차가해" [8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9978 32
7943 "지금이 기회?" 비트코인, 최근 두달 최저수준... '바이든 때문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92 0
7942 "2019년 이후 평균 71대 1" 갈수록 치열해지는 강남 청약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5 0
7941 '갤럭시 언팩' 앞두고 알뜰폰업계 보험 리뉴얼·전작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80 0
7940 금감원 "전세대출 등 모든 대출에 DSR 산정"…한도와는 무관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796 4
7939 "꼭 사고 나시길"…고의 교통사고로 돈 챙긴 보험설계사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70 0
7938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 초등학생과 75세 이상 노인 혜택 늘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6 0
7937 네이버 지도, 과속·급가속 분석 '운전점수' 기능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5 0
7936 "바쁘다 바빠" 전청조, 남현희와 교제중 데이트앱서 '男 4명' 양다리 사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91 0
7935 "지금 사두자" 엔화, 역대급 최저 수준 '850원대' 일본 투자 해볼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26 0
7934 "골드바가 왜 여기에?"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쓰레기 더미 속 '골드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211 0
7933 "누구를 위한 인권이냐" 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 '학대 없었다' 분노 반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4 0
7932 "인간이 아냐" 시청역 참사, 끔찍한 '고인 모욕' 쪽지 경찰 내사 착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1 0
7931 "3억원대 시세 차익" 인천 송도 '로또 무순위 청약' 줍줍 또 나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14 0
7930 "천억원대 자산가?" 이승철 연상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모 무슨 일?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247 10
7929 "'살빼는 약' 오젬픽·위고비 복용시 시력잃을 희소질환 위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24 0
7928 "부가세 환급 언제?" 이달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671만명 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92 0
7927 "10명 중 9명 단기합격" 허위광고…공정위, 에듀윌에 시정명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0 0
7926 "업계는 물가안정에 동참해달라" 6월 외식물가 3%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3 0
7925 "교육받으면 정부 지원금·일자리 준다" 노인 3천500명 속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93 0
7924 "무료로 수강하세요" 서울시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강좌 65개 수강생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8 0
7923 "내년 국가검진에 'C형 간염' 도입" 골다공증 검사 대상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5 0
7922 더 불행해진 한국인들…국민 74% "최근 1년 정신건강 문제 경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7 0
7921 "심상찮은 가계대출 증가세" 금감원, 15일부터 은행권 현장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7 0
7920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품질테스트 통과 언제쯤?…시장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84 0
7919 "치사율 50% 전염병 온다" 美, 팬데믹 '시간 문제일 뿐' 백신 연구 총력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47 0
7918 "늦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 최태원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첫 입장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68 0
7917 "싸우면 집에서 쫓아내" 소유진, ♥백종원 부부싸움 불화설 '해명' 진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50 0
7916 "같이 살기로 결정" 이혜정, '♥산부인과 의사' 최근 악플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53 0
7915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태연, 신곡 'Heaven' 컴백 이번에도 대박 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16 0
7914 "임신+결혼 동시발표" 이유영, 겹경사 맞았다... '축하' 물결 쏟아져 [9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3079 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