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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5급 사무관 "내 아들은 왕의 DNA" 교사 아동학대 신고해 직위해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00:55:03
조회 185 추천 0 댓글 0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직위해제까지 이르게 한 학부모의 집업이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부모는 교체된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가 있는 아이라며 왕자에게 대하듯 말하라는 등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담긴 편지까지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A 학부모가 담임교사에 대해 항의를 이어가다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초등교사 노조측은 "당시 3학년이던 해당 학급 학생들은 (해당 학부모로 인해) 두 차례나 담임 교체를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교사노조측은 A학부모가 담임에게 보냈다는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속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첫번째는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싫다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게 합니다" 등 의 내용이다.

또래와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하게 자신의 아이 편을 들어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지시나 명령투 보다 권유 부탁의 어조로 사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A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고 설명한다.

내 아들은 왕의 DNA를 가지고 있다


사진=초등교사노조협회


그러면서 반장, 줄반장 등 리더의 역할을 맡게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문구도 빼놓지 않았다. A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을 강요하지 말라고도 말한다.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가두면 자존감이 심하게 훼손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A 학부모에게 이런 요구사항이 담긴 편지를 받은 해당 교사는 현재 아동학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에 학교에서 열린 교권보호위원회는 A 학부모의 해당 행위를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판단하고 서면 사과 및 재발방지 서약 작성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A학부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같은 학급 학생들 또한 이 학부모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왔으며 학부모 5명이 사실확인서를 제출한 사앹라고 한다. 학부모측은 "A씨의 자녀가 친구들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차고, 할퀴는 등 폭력을 일삼았다. 담임선생님은 해당 학생과 다른 학생들의 갈등을 중재하고 교실 안정을 위해 애썼다"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교사는 현재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우울 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지며 이 사실을 안 교육부 측은 "현재 사실여부 확인 중, 이제 알았기 때문에 결과 발표까지 얼마나 걸릴 지 특정할 수 없으나 신속히 조사항 방침이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누리꾼들은 "큰 벼슬 납셨다.", "자신의 직급을 이용해서 담임선생님을 얼마나 압박했을 지", "저정도면 학교 보내지 말고 자기가 교육시켜야지"라며 비난하고 있다. 



▶ 교육부5급 사무관 "내 아들은 왕의 DNA" 교사 아동학대 신고해 직위해제▶ "이런 막장이 있나" 흑인 소녀들, 지하철에서 아시아 여성 폭행▶ SRT에 '현금 4800만원' 두고 내린 승객, 30분만에 되찾은 사연▶ '실화탐사대' 바리깡 폭행사건 살펴보니...삭발에 감금까지 당했다▶ "폰을 안 만졌는데 저절로 찰칵소리가..." 휴대폰 괴담,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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