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교육부5급 사무관 "내 아들은 왕의 DNA" 교사 아동학대 신고해 직위해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00:55:03
조회 184 추천 0 댓글 0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직위해제까지 이르게 한 학부모의 집업이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부모는 교체된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가 있는 아이라며 왕자에게 대하듯 말하라는 등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담긴 편지까지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A 학부모가 담임교사에 대해 항의를 이어가다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초등교사 노조측은 "당시 3학년이던 해당 학급 학생들은 (해당 학부모로 인해) 두 차례나 담임 교체를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교사노조측은 A학부모가 담임에게 보냈다는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속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첫번째는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싫다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게 합니다" 등 의 내용이다.

또래와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하게 자신의 아이 편을 들어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지시나 명령투 보다 권유 부탁의 어조로 사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A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고 설명한다.

내 아들은 왕의 DNA를 가지고 있다


사진=초등교사노조협회


그러면서 반장, 줄반장 등 리더의 역할을 맡게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문구도 빼놓지 않았다. A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을 강요하지 말라고도 말한다.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가두면 자존감이 심하게 훼손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A 학부모에게 이런 요구사항이 담긴 편지를 받은 해당 교사는 현재 아동학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에 학교에서 열린 교권보호위원회는 A 학부모의 해당 행위를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판단하고 서면 사과 및 재발방지 서약 작성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A학부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같은 학급 학생들 또한 이 학부모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왔으며 학부모 5명이 사실확인서를 제출한 사앹라고 한다. 학부모측은 "A씨의 자녀가 친구들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차고, 할퀴는 등 폭력을 일삼았다. 담임선생님은 해당 학생과 다른 학생들의 갈등을 중재하고 교실 안정을 위해 애썼다"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교사는 현재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우울 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지며 이 사실을 안 교육부 측은 "현재 사실여부 확인 중, 이제 알았기 때문에 결과 발표까지 얼마나 걸릴 지 특정할 수 없으나 신속히 조사항 방침이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누리꾼들은 "큰 벼슬 납셨다.", "자신의 직급을 이용해서 담임선생님을 얼마나 압박했을 지", "저정도면 학교 보내지 말고 자기가 교육시켜야지"라며 비난하고 있다. 



▶ 교육부5급 사무관 "내 아들은 왕의 DNA" 교사 아동학대 신고해 직위해제▶ "이런 막장이 있나" 흑인 소녀들, 지하철에서 아시아 여성 폭행▶ SRT에 '현금 4800만원' 두고 내린 승객, 30분만에 되찾은 사연▶ '실화탐사대' 바리깡 폭행사건 살펴보니...삭발에 감금까지 당했다▶ "폰을 안 만졌는데 저절로 찰칵소리가..." 휴대폰 괴담, 그 진실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3690 "이만갑의 탈북 미녀 결혼" 북한 출신 배우 김아라 오늘 결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185 0
3689 "라면 먹고 갈래?" 알베르토, 이탈리아女 플러팅 대방출 시선 집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240 0
3688 "조각 미남의 허당美" 김영대, '낮에 뜨는 달' 아기 입맛 반전 매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106 0
3687 '코치가 학생에게 성폭력을?' 남현희, 펜싱학원 성폭력 미조치 의혹 제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241 1
3686 "이번엔 일회용 행주가?" 파리바게트,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 나와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115 0
3685 "싸우고 안 맞는 K팝 그룹 많아"...에스파 카리나 '저격 발언' 논란 [3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22045 112
3684 "임신한거 아니야?"...'줄리엔강 ♥' 제이제이, 혼전임신 의혹 제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297 1
3683 '무용 엘리트' 박명수 딸, 예원학교 장학생 이어 선화예고까지 합격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485 2
3682 "가짜 회장님과 문자공개" 남현희, 전청조에 속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122 0
3681 "Im 완전히 노담" 제시, 담배끊고 입술필러 녹인 진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390 1
3680 "이선균 둘째 아들 출국" 전혜진, 남편 논란에 아들과 생이별...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387 0
3679 "집 따라가 혼인신고서 건네" BTS 뷔 스토킹한 30대 여성 검거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164 1
3678 "텐프로는 옛말, 이제 '일프로' 시대" 마약 논란 VIP 유흥업소 어떻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390 2
3677 "뜬금없는 전남편 자랑?" 하림, 리키와 동거 결별 후 '결혼사진' 업로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180 0
3676 "수영하고 싶어서 무단 결근" 빽가, 상상초월 MZ직원 노동청 신고 충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319 1
3675 '임현주♥' 곽시양 "포르투갈 여행 가고싶어" 수줍게 소망 밝혀 (다시갈지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163 0
3674 '공중부양 2억뷰 슬릭백' 이효철 군, '유퀴즈' 전격 출연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135 0
3673 "대식가 인플루언서 충격 실체" 사실은 배달음식 '상습 먹튀女' 모두 경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284 0
3672 "본격 활동 시동?" 오마이걸 지호, 탈퇴 1년 만에 새 프로필 사진 공개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7779 13
3671 (여자) 아이들 출신 수진, '학폭논란' 딛고 11월 8일 컴백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321 1
3670 "마약 안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부인했다...과연 진실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245 2
3669 "급발진 때문" 설운도 아내 차량 식당 돌진, 10명 부상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173 3
3668 "유부녀 됐습니다" 배우 차청화 결혼, 신랑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301 2
3667 [주간 운세] 2023년 11월 첫째 주(10월 29일 ~ 11월 4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91 0
3666 "외부 요인에 담금질 당해, 죄송" 이승기, 미국투어 심경고백 무슨일?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3002 5
3665 "빛의 속도로 손절" 이강인, 지드래곤 SNS 언팔+사진삭제 충격 [4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5845 43
3664 "남동생 32시간마다 관계요구" 조혜련, 동생 부끄러워 고개숙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589 2
3663 "재벌3세 혼외자? 기업이미지 훼손" 파라다이스 측, 엄중 법적 대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160 1
3662 '지드래곤 마약 여파' ...대성, '놀면 뭐하니?' 다시보기 중단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221 2
3661 "이선균 소식 듣고 거의 실신" 전혜진, 마약 유흥업소 '진짜 몰랐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357 3
3660 "박진영 지적, 기분 상했다"...인순이, '골든걸스' 준비 중 속내 밝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86 2
3659 "내가 마약을?"...르세라핌 김채원→박선주, 때 아닌 마약 의혹에 몸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373 1
3658 "사인 거절 이유가 있었네" 기안 84, '응급처치' 결승선 앞두고 쓰러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203 2
3657 "심각하게 지켜보는 중" 샤넬, 지드래곤 마약 사태 앰버서더 손절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89 0
3656 "이선균 다닌 업소? 1,000만원 우스워" 맴버십으로 운영되는 탠프로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218 0
3655 "송강호▶우리 같은 무당 사주" 이선균 예언한 무속인, 영화 하길 잘 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209 0
3654 "예쁜 여자 시기질투 하는 여자→다 못생겼다" 박준규, 논란에도 해명 하고싶지 않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53 0
3653 "BTS가 유흥업소 단골?" 이선균 마약, 방탄에게까지 의심 눈초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277 1
3652 "돈 독 빼려고 기부해" 조인성, 봉사ㆍ기부 이기적인 마음에서 시작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31 1
3651 "신서유기9 진행 어려운 상황" 나영석PD, 멤버 불화는 전혀 없다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381 0
3650 "시끄럽다고 쫓겨나" 전현무, 역도경기장에서 목청껏 응원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93 0
3649 "마약 공급책은 의사"...이선균, 지드래곤에게 '공짜' 마약 준 의사 입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15 1
3648 "2년 8개월 만"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곧 복귀? [7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7760 17
3647 "70억대 강남 건물주" 정상훈, 차인표와 어떤 인연이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80 2
3646 "대전에서도 칼부림" 50대 남성 검거, 왜 찔렀나 물었더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89 0
3645 "쿠팡맨으로 650원 수당" 김홍식, '떴다 김샘' 친딸과 택배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59 0
3644 "위기를 기회로" 어트랙트 전홍준, JTBC와 오디션프로 제작 손 잡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08 0
3643 "선물을 협찬으로 둔갑, 악의적" 김희재, 논란 속 공식입장문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24 0
3642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 아냐" 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사건 첫 심경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27 0
3641 "톱스타 그 이상의 존재" 행주, 이효리와 나눈 카톡 대화 공개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9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