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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파텍필립 분실, A씨의 2000만원 사례금 제안에 인터넷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09:40:05
조회 8247 추천 4 댓글 71


사진=나남뉴스


지난 10일,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분실된 예물 시계 찾기"를 위해 2000만원의 사례금을 걸었다.

A씨는 "8일 삼성동에서 5146R 파텍필립 시계를 잃어버렸다"라고 밝히며, "가죽 케이스에 넣어 뒀는데 다른 물품을 꺼내는 바람에 놓치게 된 것 같다. 정신이 없어서 밥도 못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경찰에 신고하였고, 파텍필립 매장에도 분실 신고를 했다"며, "만약 찾으신 분이 계시다면 근처 경찰서에 알려주시거나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계를 돌려주시면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사례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하며, "시계 위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주시는 분께도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커뮤니티에서 주목 받자 시계에 대한 토론도 시작됐다. 한 사용자는 "롤렉스보다 더 좋은 브랜드인가?"라고 물었고, 다른 사용자는 "롤렉스는 일상용, 파텍필립은 특별한 날을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다른 네티즌들은 "일반인에겐 그저 멋진 장식일 뿐", "아무도 재판매 할 수 없을 테니 꼭 찾길 바란다", "그런 중요한 시계를 잃어버렸다니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글에 작성자의 연락처나 담당하는 경찰관의 연락처가 빠져 있어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도대체 어떤 제품이길래?


사진=켄바


파텍필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18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브랜드는 그 역사 동안 수많은 시계 애호가와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 5대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파텍필립은 주로 수동식 시계를 제작하며, 그 품질과 디자인, 기술력이 돋보인다. 따라서 가격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파텍필립 시계의 매력에 푹 빠진 한 사람으로 호텔신라의 사장, 이부진이 있다. 그녀는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을 때, 파텍필립의 '파고다' 모델을 손목에 착용하고 등장,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파고다' 모델은 1997년에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그 특징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페이스와 고급스러운 악어가죽 스트랩이다. 이 시계를 보는 순간, 그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한편, A씨가 최근에 분실하게 된 5146R 모델도 파텍필립의 대표적인 시계 중 하나다. 이 시계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서의 가격은 약 8천만원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고가의 제품을 잃어버렸다는 A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그의 시계를 찾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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