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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이 순식간에 잿더미'...하와이 화재 발생 53명 사망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1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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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휴양지인 하와이에 대규모 산불이 휩쓸었다. 지상낙원같았던 공간이 잿더미로 끔찍하게 변해버렸다. 

이번 산불은 지난 8일 오전 0시22분경 마우이 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시작됐다. 이어 오전 6시37분경 서부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불은 한때 진압되었지만, 허리케인 도라가 몰고 온 강풍을 타고 오후에 다시 살아나 결국 해변마을을 삽시간에 덮쳤다. 

하와이 대형산불 발생 원인

이번 하와이 대형산불의 원인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AP 통신 등은 정확한 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뭄과 강풍 등 위험한 조건들이 결합해 불이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 배후에는 기후변화가 있다"고 경고했다. 

산불 발생 몇 주전부터 하와이는 극심한 가뭄상태였다. 미국 통합가뭄정보시스템(NIDIS)의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6월 13일 경 하와이의 3분의 2 이상이 D0나 '보통 가뭄(D1)' 단계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주에는 83%가 D0나 D1, '심각한 가뭄(D3)' 단계에 들어섰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freepik 제공


결국 가뭄으로 불이 잘 붙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하와이의 강수량 또한 줄어들었다. 하와이대·콜로라도대 연구진의 2015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이후로 하와이의 강우량이 우기에는 31%, 건기에는 6%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불길을 빠르게 퍼트리는 강풍 또한 산불이 커지는 원인이었다. 하와이에서는 바람이 강한편이다. 보통의 여름 날씨에도 최고 시속 64㎞에 달하는 바람이 불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하와이 강풍은 더욱 강했다. 이번 주 빅아일랜드와 오아후에서 풍속은 최고 시속 130㎞에 달했고 이번에 피해가 큰 마우이에서도 시속 108㎞ 수준이었다.

하와이 대형산불 피해규모

한편 현재 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자 수가 53명에 이르렀다. 

마우이 카운티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1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전날 밤 집계된 36명에 더해 전체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늘었다. 하와이 관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1만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1만4500명이 추가로 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화재 진압률은 80%에 이르렀다. 하지만 완전히 불이 꺼진 것은 아니기에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1960년에 큰 파도(쓰나미)가 섬을 관통했을 때 6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에는 사망자 수가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번 화재로 1700여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덮친 주요 피해 지역인 라하이나의 경우 약 80%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첨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승인하고 복구를 돕기 위한 연방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로 하와이 지역에서 화재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연방자금을 통해 임시 주거시설, 주택 수리 지원, 저금리 융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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