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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중 198명 노쇼" 박나래, 충격적인 팬미팅의 추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5 15:40:04
조회 284 추천 0 댓글 1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자신의 무명 시절, 팬미팅에 200명 중 198명이 노쇼를 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에서는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고 집을 찾아나선 미카엘 셰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용인에서 현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미카엘은 2세를 계획중이라 난임병원이 가까운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할 때마다 서울로 장비를 싣고 이동하는 게 불편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핫플레이스 지역으로, 집의 크기는 상관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태원의 매물 중 한 곳은 널찍한 베란다가 눈에 띄었다. '팬미팅도 가능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MC김숙은 김대호에게 "처음 팬미팅을 했다더라"며 질문했다. 김대호는 팬들을 위해 15종의 포토카드를 준비하고 사인해서 선물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팬미팅 참석 팬, 2명이 아니라 1명? 


사진=박나래SNS


MC들도 다들 과거의 팬미팅 관련 기억들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양세찬은 과거 자신의 형인 '양세형'의 팬미팅 MC를 봤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2005~2006년 '화상고' 할 때 세형이 형 때문에 대학로가 마비됐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나래도 과거 팬미팅 기억을 소환했다. 그녀가 공개한 이야기에 따르면 "예전에 무명 시절에 인터넷 방송을 연예인 최초로 했었다. 꽤 많은 시청자들이 매일 들어와서 팬미팅을 한번 해야겠다 싶었다. 못해도 200명 정도가 오겠다고 해서 난리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200명 오면 어떡하냐고 당시 김지민, 김준호, 김원효 등이 다 왔었다. 영등포 역에서부터 발 전단지도 붙였었다."고 한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리던 박나래의 첫 팬미팅은 충격적이었다.

박나래는 "시간 맞춰서 인터넷 방송을 켜두고 200명을 기다렸는데, 2명이 왔다. 연예인들은 6명이 왔는데... "라며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양세형은 "200명 중에서 198명이 노쇼 한 거냐"며 깜짝 놀랐다. 


사진=박나래SNS


김숙도 박나래를 듣고 자신의 아픈 기억을 들췄다. 김숙은 "나도 팬미팅에 100명 정도가 온다고 해서 고깃집 예약하고 100인분을 세팅하고 기다렸다. 그런데 4명 왔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박나래는 이에 김숙에게 '합동 팬미팅'을 제안하고 나섰다. 양세찬은 두 사람의 합동 팬미팅 소식에 "그럼 6명 모이는거다" 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2019년 박나래는 자신의 첫 팬미팅 당시 2명이 아닌, 1명의 팬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나래는 이시언이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예전 회사에서 팬미팅을 사비로 진행했다. 200명 정도가 온다고 해서 대학 축제처럼 지하철부터 우리 회사까지 발바닥도 붙여놨었다"고 전했었다.

그는 "200명 오시기로 했는데, 팬미팅 정각이 되니 한 분이 오셨더라. 난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난다. 팬 한분에 연예인 게스트 6명 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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