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4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전국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22:15:04
조회 18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1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혹은 그의 배우자라면 출산급여를 최대 240만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22일 서울시는 1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임산부, 혹은 임산부 배우자를 두었다면 기존 150만원의 고용보험금에 90만원을 더해 총 24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페 등 가게를 운영하는 1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라면 직장인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출산이 곧 생계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더 많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출산으로 불가피하게 일시 휴업, 대체인력 채용 등으로 감소한 소득을 임산부 출산급여로 일부 보전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시


우선 서울시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라면 출산과 동시에 9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지급하는 고용보험금 150만 원과 더해 총 2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는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이라면 월 50만원씩 3개월동안 총 150만원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를 지원했다. 다만 고용보험법상 노무제공자에게 적용되는 출산전후급여 하한액 240만원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서울시는 제도를 개정하여 더 많은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여성들이 마음놓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그간 지원이 전무했던 남성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으로 80만원을 지급한다. 법적으로 임금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을 보장받는 것에 비해 남성 자영업자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여기에 다태아 임산부라면 17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역시 1인 자영업자 혹은 프리랜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단태아 임산부보다 다태아 임산부는 30일 더한 120일간 출산 전후 휴가를 보장받는 사안이 고려되었다.

가게 문 닫아 수익 감소하지 않도록


사진=서울시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카페, 네일샵, 미용실 등을 홀로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약 51만 6000명에 달한다. 서울 전체 자영업자 수의 약 63%에 이르는 수준이다.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직원이 없으므로 본인, 배우자가 출산 시 불가피하게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가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생계 활동과 수익 감소로 이어지기에 현실적으로 출산을 고민하게 되는 원인이었다.

임금 근로자라면 당연하게 보장받는 임신ㆍ출산제도 권리도 자영업자들은 전혀 고려받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자체 내에서 자영업자 여성들을 지원하여 현실적인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입장이다. 

출산급여 지급 대상은 이날 이후 출산하는 모든 1인 자영업자 가구이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후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므로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탄생의 기쁨을 맞이한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출산급여 지원 사업이 자녀를 낳고 키우는 1인 자영업자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24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전국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배현진 내 여자다" 50대男, 약혼 관계 주장하다 '스토킹' 혐의 구속▶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 얼마나 되나…대학들 '쉬쉬'▶ "편의점 택배비 마저..." 다음 달 편의점 택배도 최대 400원↑▶ "스마트폰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2029년까지 1위 전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083 "국내주식 2조 던지고 미국주식 사들이고" 개미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86 0
7082 "'육아지원 방안' 모색" 경기도, 프리랜서 2차 실태 조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23 0
7081 "조사원이 직접 방문" 16일부터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73 0
7080 "참외먹고 문화축제 즐기자" 성주군,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22 0
7079 코레일 육아휴직자 중 절반이상은 남성…"남녀 성비 첫 역전"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2926 4
7078 "부양가족 있으면 500만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금 대폭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58 0
7077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30 0
7076 오타니 前통역사, 법원서 사기 혐의 부인…"형식적 절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22 0
7075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69 0
7074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57 0
7073 "블랙박스 어디에 숨겼나" 김호중, 사라진 메모리카드 '압수수색' 영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39 1
7072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7084 5
7071 "성격 달라도 가치관 같아" 김기리♥문지인 동상이몽 합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77 0
7070 "피부, 다이어트 비결?" 고현정, 돼지고기 끊고 물세안 비법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295 0
7069 "의사 평균 연봉 3억 넘어" 정부, '의사 수 부족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247 0
7068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20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4557 278
7067 "하반기 대규모 매물 쏟아진다" 금융 당국, PF대책 본격화 구조조정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36 0
7066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 젊은교사가 교단 떠나는 이유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41 0
7065 "불빛축제 보러갈까?" 포항 밤하늘 수놓을 국제불빛축제 31일 개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71 0
7064 병원단체 '3천명 증원' 제안에 의사들 '신상털기'…"집단테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82 0
7063 "제발 그러지 마세요" 40대 아저씨 살린 간절한 '고등학생' 한 마디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95 1
7062 "돈 필요없다, 처벌해달라" 장원영, 탈덕수용소 직접 언급 '합의 없어' [26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1325 193
7061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40 0
7060 "내년 결혼 목표" 에일리 약혼자는 솔로지옥 참가자 최시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39 0
7059 "이럴 수가" 김호중, 교통사고 뺑소니 '도주' 음주운전 조사 중 충격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06 3
7058 "식품·외식업계와 '물가안정' 지속 협의" 농식품부, 가격인상 잇따르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6 0
7057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철제 불상의 손이 사라졌다" 의혹,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77 1
7056 "도입 34개월만에 폐지" 아파트 사전청약, 툭하면 입주지연 되더니 결국... [4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793 13
7055 "3월 총지출 85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나랏돈 쏟아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3 2
7054 "흑돼지 등급 판정 제도 개선" 제주, 비계삼겹살 논란되자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6 0
7053 "감사 일주일 전 주식 전량 매도" 어도어 부대표에 하이브, 금감원 진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0 0
7052 디지털교과서 도입 눈앞…내년까지 전국 초중고 네트워크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3 1
7051 "펫숍에서 반려견 샀다" 휘성, 솔직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7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733 7
7050 "재혼 생각 해본 적 없어"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 혼자사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99 1
7049 "10억 넘을 것" 비트코인 전망, 5년 이상 '장기 보유' 수익률 가장 높다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621 11
7048 "지금이 기회?" 하이브 주가, 1조 5천억 증발 '큰손'들의 움직임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18 0
7047 "내 아이 아닌데" 고유정, 의붓아들 죽음 관련 '소름 돋는' 녹취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31 0
7046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일타강사 삽자루, 뇌출혈 투병 끝 '세상 떠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94 3
7045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91 0
7044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833 31
7043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47 0
7042 "2자녀 30만원·3자녀 50만원" 교육비 지급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63 0
7041 "주택매매 늘어 주담대↑" 은행 가계대출 다시 5조원대 증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58 0
7040 "필요한 보장 골라 가입하세요" 교보생명, DIY형 건강보험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38 0
7039 "이혼가정 자녀장려금은 누가 받나?" 국세청, 장려금 Q&A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872 2
7038 "1천만원대 中전기차에 세계가 깜짝!" 실태는 어땠을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56 0
7037 "흡연자가 살 덜찌는 이유?"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 탓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00 0
7036 "자정까지 돌봄 제공" 저출생 극복에 1조 2천억 투입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32 0
7035 "병원갈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이달 20일부터 '과태료 조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10 0
7034 "다시 태어나도 교직 선택" 10명중 2명, 역대 최저... 왜?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65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