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단어가 제 생각을 잘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되고 또 떨리지만 용기 내 전해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폴킴은 먼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그는 "인생의 행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노래가 제 삶에 많은 경험과 감정을 느끼게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지만 부족한 제 자신의 모습 앞에서 가장 힘이 되어 준 건 폴인럽이었다. 보기보다 표현이 부족한 저를 늘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온전히 저일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폴킴, 예비신부와 9년째 열애 중
사진=폴킴SNS
폴킴은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 예식은 저희의 뜻을 담아 양가의 허락 하에 생략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저의 결정에 응원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주변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쓰인다"고 전했다.
또 "하지만 새로운 감정들을 마주하고 배우고 느끼며 다가올 순간들을 즐거이 맞이하려 한다.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진=폴킴SNS
폴킴은 예비 신부를 두고 "힘든 순간마다 저에게 늘 괘낞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폴킴은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커피 한 잔 할래요', '사랑하는 당신께' 등 달달한 음악을 통해 '고막 남친' 으로 불렸었다.
그는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폴킴은 "원래 정말 가까운 지인 아니면 축가를 잘 하지 않는다.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은 티켓팅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나도 가보고 싶었다"며 축가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 밝혀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폴킴은 1988년생으로 올해 36세다. 그는 매 시즌마다 슈퍼스타K등 오디션 프로에 참가한 바 있으나 방송으로는 나오지 못했다. 이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커피 한 잔 할래요' 로 데뷔했다.
폴킴의 노래 '모든 날, 모든 순간' 은 2018년 차트에서 멜론 연간 차트 3위, 가온 연간 3위를 확정하며 음원 강자가 됐다. 또 '너를 만나' 라는 곡은 멜론 11월 월간차트 1위, 1년 넘게 40위 유지 등 기록을 세우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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