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에서 푸른 바다를 보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모집이 시작되었다.
최근 해양수산부는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참가 기업과 개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이란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도시에서 공유오피스를 이용한 업무와 함께 낚시체험 등 어촌에서의 일상생활과 조식, 숙박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성수기, 주말에만 방문객이 집중되었던 타지 관광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바다여행 홈페이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참가자 86%가 긍정적인 만족도를 표현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이와 동시에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하여 참가자의 부담을 줄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450명이 참가한 지난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에는 1억 3000만원 이상의 소득 창출 성과가 나타나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도 드러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수부에서는 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더 확대된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인당 5~15만원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사진=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새롭게 단장한 업무 공간인 공유오피스는 물론이고 투숙객을 위한 편안한 숙소 제공과 제철 지역 특산물로 준비된 식사, 베테랑 선장님에게 배우는 낚시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까지 구성되어 있다.
개인과 기업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5만~15만원 정도의 금액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마다 약간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박 2일, 3박 4일 중 본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므로 더욱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만약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에 근로하고 있다면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orcation.sba.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의 양립이라는 새로운 근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어촌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어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어촌과 도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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