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리 아이 의대 가능한가요?" 학부모, 의대증원 '입시설명회' 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2 20:25:04
조회 210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의대 입학설명회는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오픈런까지 기록했다.

지난 11일 아주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아주대학교 입학전형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입학설명회는 학부모와 수험생, 진로·진학 담당 교사 등 1000여 명이 몰리면서 이목을 끌었다.

해당 설명회는 당초 4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지난달 1일 1차 신청 접수가 약 10분 만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자 아주대학교 측에서는 참석인원을 1000명으로 늘리기까지 했다. 폭발적인 입학설명회 경쟁에 관련 문의도 폭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4일에는 2차 신청이 진행됐지만 이 또한 20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면서 의약학과 증원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KBS뉴스


아주대학교 입학설명회 행사 당일에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는 2시에 시작 예정이었지만, 일대일 상담을 받기 위한 학부모들이 오전 8시 3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정부가 발표한 '2000명 의대 증원' 영향이 큰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의학과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공표되지 않았다.

정부는 외국인 의사들까지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의대 2000명 증원'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며 의료계 역시 양보할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을 확정할 경우 기존 40명이었던 아주대 의과대학 정원은 무려 120명으로 3배나 늘어난다. 

수도권 의대는 오히려 합격선 올라갈 수도 있어


사진=KBS뉴스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10명을 줄인 110명을 모집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40명과는 확연히 차이 나는 숫자다. 만약 해당 입학전형이 확정된다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40명, 논술전형으로는 20명, 정시모집으로는 50명이 선발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현실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대학가에서는 다음 주중 의료계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 주가 지나면 올해 의대 증원 입시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 중이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면 본격적인 의대 입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의대 정원을 포함해서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과 각 대학 수시·정시모집 비율 등도 현재는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 이에 최대한 유리한 입시전략을 짜려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한층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대형 입시학원의 관계자 또한 "비수도권은 지역인재전형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따라서 비수도권에서는 수시모집 합격선이 다소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지역인재전형이 없는 경인권 의대는 수도권 수험생이 몰려 정시모집 합격선이 오히려 높아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 "우리 아이 의대 가능한가요?" 학부모, 의대증원 '입시설명회' 대란▶ "역대 최고가의 84%까지 회복" 1년째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장보기 무서워" CJ·샘표, 올리브유 30% 넘게 인상…사조·동원도 올려▶ 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대금 미지급 소송 승소▶ "몰래 이사해야 하나요"…연인과 '안전이별' 고민하는 사람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509 "이혼 뿌듯했는데 왜?" 서동주, 미국 결혼생활 속사정 '솔직 고백'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427 0
7508 "45만평 뉴질랜드 정글주인" 김병만, 어머니 '갯벌밀물고립 사망'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35 1
7507 "백마탄 왕자님" 바다, '박보검' 닮은 남편 방송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71 0
7506 육아휴직 활용률 높은 기업은?…'워라밸 공시제' 도입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32 0
7505 "직장인 42.5% '주 최대 근로시간 52→48시간으로 줄여야' 생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76 0
7504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산 넘어 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75 0
7503 "한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 한국지역경영원 평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58 0
7502 양육비 3천만원 밀리거나 3회 안줬다면…출국금지 등 신속 제재 [6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6123 17
7501 "오프라인 최저가 여기있네" 고물가에 몸값 뛴 창고형 할인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86 0
7500 "'편도족' 잡아라"…편의점들, '가성비' 이색 간편식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19 0
7499 식품업계도 '영웅시대'…임영웅 모델 업체들 효과 '톡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36 0
7498 "휴가철 해외여행 '이것' 조심" 호기심에, 몰랐어도 처벌 받을 수 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40 0
7497 "선거법 유죄 확정"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못 나온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04 0
7496 "끊임없는 금전 요구 힘들었다" 브라이언, 가족과 '손절' 사연 고백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06 0
7495 "한국 같은 나라 처음 본다" 액트지오 아브레우, 동해 석유 논란에 '진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77 0
7494 "연희동 집에 현금 다발" 전두환 손자, 비자금 폭로 후 '근황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85 0
7493 "승무원 프리패스" 에스파 카리나, 학창시절 '데뷔 전' 사진 어땠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20 0
7492 "알고보니 금쪽이 아빠?" 유명 트로트 가수, 9년째 돈 안 갚고 '잠적'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04 0
7491 "과배란약 도움 받아" 손헌수, 박수홍 찐친답게 같이 '아빠'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35 0
7490 "자녀들 개고생 했으면" 샘 해밍턴의 교육관에 모두 깜짝 놀란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50 0
7489 의협, 20일 집단휴진할 듯…"전국의사 함께 행동" 강경투쟁 강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36 0
7488 "누구나 원할때 충분히" 사각지대 메울 서울시 공공돌봄위 출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11 0
7487 신한은행, 최고 연8% '청년 처음적금' 특별판매... 신청일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415 0
7486 "함부로 처분할 수도 없고"…김호중 사건이 소환한 앨범기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42 0
7485 삼성·애플, AI폰 대전?…韓 아이폰 1차 출시국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57 0
7484 "피해자 요청" 밀양 가해자 영상 삭제…" 피해자측 "소통없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28 0
7483 "공짜호화여행, 거액인세, 무료공연티켓" 美대법관들의 선물목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06 0
7482 "블록끼리 맞물리지도 않아" 북, 이번엔 '레고' 모방 장난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16 0
7481 "킬러 배제'에도 불수능 조짐" 입시 설명회·반수반 개강 봇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03 0
7480 "나오자마자 대박" BTS 정국 '네버 렛 고', 96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99 0
7479 "고인 모독하지 말라" 유은혜 전 부총리, 경찰 조사에 '반발' 무슨 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97 0
7478 "파킹통장 ETF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 순자산만 '1.8조' 인기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98 0
7477 "둔촌주공 청약 넣으라고 했죠?" 부동산 1타 강사, 이번엔 '여기' 찍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8 0
7476 "전세사기 무료 법률 특강" 서울시, 꼭 알아야 할 '임대차계약' 강연 개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46 0
7475 "역대급 예측불허 재미" 기안84, 울릉도 민박 '대환장 기안장'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0 0
7474 "너네가 싸워놓고 왜?" 클린스만, '또 남 탓' 발언 논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17 1
7473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9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2482 27
7472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제반요소 갖춰…유망성 상당히 높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8 0
7471 '현충일 욱일기' 슬그머니 철거…신상 털기·현관 앞 오물 세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8 0
7470 "2일만에 폭풍마감" 서울 1인점포 안전 지키는 '안심경광등'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9 0
7469 난임휴가, 3일→6일로…늘봄학교, 2학기 모든 초교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36 0
7468 대웅제약 "당뇨병약 엔블로, 1형 당뇨 반려견에 효능 확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36 0
7467 LVMH 회장 넷째, 지주회사 대표에…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8 0
7466 "생산 영향 없을듯" 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81 0
7465 "올여름 폭염 평년보다 많을듯…7월 많은 비에 '찜통더위'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25 0
7464 '천원의 행복' 고물가 속 편의점에서 얻는 행복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31 0
7463 "1세 미만 영아 제때 접종해야" 백일해 환자 105배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06 0
7462 "노숙자 어디 가라고" 파리 올림픽, 노숙인 수천명 '청소' 시민단체 분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51 0
7461 "소고기·계란 30%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62 0
7460 "최소 4억원 로또" 서울 무순위 줍줍 '청량리 한양수자인' 청약 또 나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