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노현희를 자신의 싱글 하우스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싱글하우스에는 그의 취향이 묻어나는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했다. 이영하의 집에는 60년동안 수집했다는 100여개의 카메라와 함께 그의 경력을 증명하는 수많은 트로피들이 눈에 띄었다.
아침에 일어난 그는 스트레칭을 한 뒤 며느리가 '양곰탕, 육개장, 설렁탕'을 보내줬다며 해당 식품으로 아침식사를 챙겨 먹었다. 그는 '슈퍼인싸'로, 한달에 약속이 약 45개 정도 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수많은 약속들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약속으로는 '손주'들을 보는 것이라 밝혔다.
이영하, "손주들 보는 게 가장 행복"
사진=절친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영하는 "서초동에서 살다가 집이 너무 크고 또 손주들이 이쪽에 살아서 아이들 옆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현재 집으로 이사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동료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이후 그에게 불거졌던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많은 분들이 오해했다. 제가 혼자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라. 아무리 해명해도 주변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제가 아니라고 미주알고주알 나가서 얘기하기도 그렇더라"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최대철과 이필모, 노현희를 만난 이영하는 평소 후배들에게 잘 베푼다며 "그게 또 나의 즐거움" 이라 전했다. 그러자 최대철은 "많은 분들을 챙기다보면 적지 않게 (돈이) 들 텐데"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하는 "집을 팔고 여기로 왔는데 팔고 남은 여윳돈이 있다"고 말했다. 육아에 한창이라는 이필모는 "모임이란 게 있을 수 없다. 육아를 해야해서 항상 아이들 곁에 대기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절친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최대철은 이날 이영하에게 "혼자 지내다보면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이영하는 이에 "솔직히 외로울 시간이 없다. 재혼이라는 걸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지금은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져서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 때론 적적하지만 잘 때 TV를 켜고 잔다. 음악방송을 틀거나 뉴스를 틀고" 라고 전했다.
이영하는 지난 1981년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나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파경 소식과 함께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선우은숙의 언니는 유영재를 분당 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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