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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01:45:04
조회 269 추천 0 댓글 0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에서는 경북 영양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영양에 방문해 빵집, 식당 등을 방문하고 상호도 가리지 않은 채 해당 지역 상점을 비판해 논란이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지역의 빵집에 들러 빵을 먹으며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 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또 백반집에 방문해서는 "메뉴가 너무 특색이 없다. 내가 봤을 때 여기는 메뉴는 의미가 없고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또 백반을 먹으며 이용주는 "몇 숟가락 먹자마자 매일 이것만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양 지역의 특산물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며 "할매 맛.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는 표현을 해 보는 이들을 눈살 찌푸리게 만들었다.

백반집 사장 A씨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점심 영업이 끝나서 손님을 안 받으려 했는데 유명 유튜버라 하길래 식사를 내줬다. 이후 며느리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해들었다. 장사가 끝났는데도 밥을 준 내 잘못. 너무 힘들어서 가게 문을 닫고 바람 좀 쐬고 올까 고민된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피식대학 측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결국 사과했다. 이들은 사과가 늦은 이유에 대해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 생각했고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피식대학 측, "직접 방문해 사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들은 "영양군 편은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컨셉을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다.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직접 제과점, 백반식당 사장과 만나 사과했다며 앞으로 이들 매장에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민과 영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 한국전력공사에도 사과했다. 

이어 자신들의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며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겠다. 좋은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피식대학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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