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IT 기업도 참가" 지자체, 미혼 청춘 남녀 '데이트' 주선 사업 실시

나남뉴스 갤러리

1/3

해피일본뉴스 190 (이제는 일본 임금 인상률이 부럽다는 한국...) 작성자 : 더Informer

"판교 IT 기업도 참가" 지자체, 미혼 청춘 남녀 '데이트' 주선 사업 실시

나남뉴스

2024.05.19 22:15:04

조회 25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결혼 적령기를 맞은 미혼 청년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 벗고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최근 전국 복수의 지자체에서는 미혼 남녀를 이어주는 맞선 사업을 실시하거나 본격적인 진행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지난 18일 미혼 청춘 남녀의 데이트 자리를 주선하는 '솔로몬(SOLO MON)의 선택' 1차 행사를 진행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다음 달 2차 행사도 계획되어 있으며 희망 참가자만 해도 1216명(남 753명·여 463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성남시는 이 중 200명을 선별해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지어 해당 행사에는 판교 IT 기업 종사자들도 대거 신청하면서 미혼남녀 사이에 입소문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성남시청

또한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세종시에서도 지난 11일 미혼남녀 40명을 선별하여 '인연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쌍의 커플이 탄생해 실제로 만남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은 더욱 적극적으로 맞선사업과 국제결혼 지원에 뛰어들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미혼 청년들의 만남 주선을 위해 지난 14일 '솔로탈출, 심쿵 in 담양'을 실시했다. 총 40명 신청에 남녀 22명을 선별하여 미팅을 진행한 결과, 3쌍의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에는 삼성·엘지 같은 대기업 업체가 없다 보니, 아무래도 효과적으로 인구를 늘릴 방법은 이것뿐이다"라며 "만약 결혼까지 성사된다면 전통 혼례식을 비롯하여 신혼여행 비행기 티켓도 끊어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적극적인 맞선부터 '자만추' 동아리 활동까지

사진=성남시청

경상북도에서도 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일명 '자만추'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취미 동아리 활동 지원 계획을 기획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성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만날 수 있기에 청년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커플이 탄생할 시 경북에서는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의 주요 관광명소 '행복 만남' 여행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에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남녀 간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자체의 사업을 두고 매매혼 조장 등의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지자체의 맞선사업은 결혼을 기피하는 청년들에게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다는 비판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 교수는 "현재 결혼·출산 장려금 확대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자체가 판단한 것 같다"라며 "고육지책으로 꺼내 든 게 맞선사업으로 추측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정책이므로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공신력을 갖추는 등 다양한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판교 IT 기업도 참가" 지자체, 미혼 청춘 남녀 '데이트' 주선 사업 실시 ▶ "예술 지원금 1억원" 성남시, 예술창작지원 자격·조건 신청 시작 ▶ "10% 할인에서 멤버십까지" 배달앱 3사 수천억원 '출혈경쟁'▶ K라면 수출 '월 1억달러' 첫돌파…불닭인기에 올해 11억달러도 ▶ "불륜 재판에 제출된 불법 녹음파일, 증거 되나요?" 대법, "안됩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9463	"44kg까지 빠졌다" 쯔양, 최근 근황 보니... 방송 복귀 언제? [1]	나남뉴스	01:15	34	0
9462	"임산부세요? 들어오세요!" 성심당, '프리패스에 할인'까지... 대박	나남뉴스	01:15	27	0
9461	"팔이 무릎에 스쳐" 시내버스서 4세 아이·할머니 폭행한 20대 [3]	나남뉴스	10.04	133	1
9460	너무 나간 中국경절 '알뜰여행'…화장실서 수십명 잠자기도 [28]	나남뉴스	10.04	5411	10
9459	"가계대출자 157만명, 연 소득 100% 빚 갚는 데 사용"	나남뉴스	10.04	62	0
9458	"맨투맨&후디페어, 최대 75% 할인" 쿠팡, 간절기 맞이 1만여종 선보여	나남뉴스	10.04	54	0
9457	토스, 빌라·주거용 오피스텔도 '주담대 갈아타기' 제공	나남뉴스	10.04	53	0
9456	"경찰도 중국산 CCTV 설치 심각"…산업스파이 잡는 부서에도 운영 [35]	나남뉴스	10.04	4731	28
9455	野, '금투세 도입' 격론 끝 지도부 위임…'유예' 결단만 남은 듯	나남뉴스	10.04	53	0
9454	논란 끊이지 않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달…24가정은 '중도취소'	나남뉴스	10.04	67	0
9453	직장 내 괴롭힘 '정신적 피해'도 산업재해 인정	나남뉴스	10.04	43	0
9452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1]	나남뉴스	10.04	72	0
9451	"비열하고 치떨려"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결국 입 열었다 [23]	나남뉴스	10.04	3244	3
9450	"음주운전 무죄 나오는 법?" '주차하고 소주 한병 원샷'... 충격 재판결과 [1]	나남뉴스	10.04	144	1
9449	"요즘 부자들은 주식으로 증여" 용돈보다 '자녀 주식 계좌' 세금 혜택까지 이득	나남뉴스	10.03	105	0
9448	"연간 수익률 40%" 알짜 재테크족, 美 금리인하에 '배당주 ETF' 자금 몰린다	나남뉴스	10.03	108	0
9447	"왜 자꾸 주식을 팔지?" 워런 버핏, '닷컴 버블 붕괴' 움직임과 유사 행동 [18]	나남뉴스	10.03	3884	12
9446	"돈 주고 사 먹겠다" 이장우 막걸리, 김제축제 수만 명 몰려 '대박' 품절	나남뉴스	10.03	149	0
9445	"잘 버는 만큼..." 백종원♥소유진, 대한적십자사 또 '재능기부' 선한 영향력 [1]	나남뉴스	10.03	158	0
9444	"한돈 990원"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10월 신선식품 초특가 할인 경쟁	나남뉴스	10.03	144	0
9443	"故김형은 아버지 구순 잔치" 심진화♥김원효, 누리꾼 울린 사진 보니...	나남뉴스	10.03	122	0
9442	"3%대 이자율도 사라질라"…만기 3년이상 예금 가입 10개월째↑	나남뉴스	10.03	121	0
9441	"124만8500원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나남뉴스	10.03	139	0
9440	"하반기 예정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듯 [22]	나남뉴스	10.03	6434	2
9439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로 출산"…5년간 자연분만 44%↓, 왜? [2]	나남뉴스	10.03	137	0
9438	"외국처럼 '얇고 가벼운 페트병' 먹는샘물 나온다" …플라스틱 절감	나남뉴스	10.03	143	0
9437	"교권침해 논란에…" 교원평가서 '학부모 조사·서술형 평가' 폐지	나남뉴스	10.03	90	0
9436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나남뉴스	10.03	109	0
9435	"알배기 배추 반값 할인" 홈플러스, 3만통 한정으로... 언제까지?	나남뉴스	10.03	87	0
9434	내년 말부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 시행	나남뉴스	10.03	72	0
9433	"부모에 14억 빌려 아파트 매수" 국토부, 위법의심 397건 적발	나남뉴스	10.03	88	0
9432	"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3]	나남뉴스	10.02	294	0
9431	"그냥 열심히 살겠다" 태사자 김형준, 아이돌→'쿠팡맨' 月 750만원 근황	나남뉴스	10.02	186	0
9430	"호텔 디저트 수준" 흑백요리사, 안성재도 극찬한 '밤 티라미수' 판매 결정	나남뉴스	10.02	176	0
9429	"아이들 생각해서 미룬건데..." 최동석, 박지윤 '상간남 소송' 충격 전말 폭로	나남뉴스	10.02	144	0
9428	"동생은 미국에 있어" 故 최진실 아들, 할머니와 묘소 찾아 '딸' 최준희 근황	나남뉴스	10.02	167	0
9427	티메프 사태에 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로 '뚝'…"역대 최저"	나남뉴스	10.02	138	0
9426	금투세 결론 앞둔 민주당, 잇따라 '개미투자자 보호' 토론회 [53]	나남뉴스	10.02	8093	8
9425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7일부터 청약	나남뉴스	10.02	134	0
9424	"용산가족공원서 야외결혼식 무료로"…내년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	나남뉴스	10.02	131	0
9423	"월계∼대치IC 50분→10분대" 동부간선 지하도로 15년만에 착공…	나남뉴스	10.02	153	0
9422	"7월 주담대 1천41조원 역대 최대…주택시장 수도권 쏠림 심화"	나남뉴스	10.02	108	0
9421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하고 거절하면 '콜차단'…과징금 724억원	나남뉴스	10.02	112	0
9420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나남뉴스	10.02	118	0
9419	우리은행서 50억원대 금융사고…"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나남뉴스	10.02	131	1
9418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64]	나남뉴스	10.02	8929	5
9417	"그립고 사랑해서" 유승준, 한국 오고싶어 하는 진짜 이유 바로 이것? [6]	나남뉴스	10.02	307	0
9416	"립싱크 논란에 티켓 판매 부진까지" 장윤정, '극구 부인'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	10.02	175	0
9415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나남뉴스	10.01	175	0
9414	"여보, 여기 꼭 가자" 2024 동아 재테크쇼, '무료' 부동산·주식 강연 총망라	나남뉴스	10.01	2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