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1일 방송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출연해 18년간 이어온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선 한채영은 18년 차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의 비결로 남편과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들에게 들키지 않게 싸운다.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라며 한창 남편과 다투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뀐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2번째 결혼이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남편이 조카와 찍은 사진 때문에 돌싱이라는 오해를 받았다"라며 솔직하게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2번 한 사람이 됐다'라고 했다"라며 가족 내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SBS
당시 문제가 된 사진은 한채영의 남편이 여자아이와 함께 야구 관람을 위해 좌석에 앉아 있던 모습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채영 남편의 아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더군다나 한채영과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남편이 사실 재혼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후 한채영의 남편은 2015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해당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4년 전 야구 보러 갔다가 조카가 내 딸로 둔갑하여 기사가 났다.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근데 그 아이가 벌써 8살이 됐다"라며 조카 근황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한채영의 해명을 들은 돌싱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는 "결혼 두 번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우리 꿈이다"라고 즉각적으로 반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남편과 싸우다가 쌍코피 터져
사진=유튜브 채널
2007년 재미교포 사업가 최동준 씨와 결혼한 한채영은 결혼 6년 만에 아들 재호를 품에 앉았다. 한채영은 결혼 당시 5억원 상당의 어마어마한 고가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원의 외제차 등을 프러포즈 선물로 받아 큰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한채영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도 출연해 "이혼 안 하고 잘살고 있다"라며 남편과의 금슬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신혼 초기 쌍코피가 터질 정도로 싸웠다는 일화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채영은 "치고받고 싸워서 코피가 터진 건 아니고, 제가 약속 시간 안 지키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라며 "신혼 때 '몇 시까지 들어와' 그랬는데 남편이 조금 늦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2시에 오기로 했는데 3분 정도 늦었다. 순간 열이 받아서 '왜 이렇게 늦게 온 거야' 그랬는데 혈압이 올라서 쌍코피가 주욱 내려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채영의 18년차 결혼생활 사정은 11일 오후 9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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