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던 손태진이 최근 뛰어난 진행 실력도 선보이면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넘치는 끼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태진은 최근 여러 방송의 진행자로 발탁되면서 진행 능력까지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일 유튜브 채널 '정상인들'에서 배우 신동미와 함께 MC를 맡은 손태진은 자연스럽게 토크쇼를 이끌어 가며 기대 이상으로 활약 중이다. '정상인들'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게스트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손태진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은 물론, 때로는 진정성 있고 진지한 태도로 게스트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 프로그램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손태진 인스타그램
이와 더불어 손태진은 MBC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도 DJ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TBS eFM 라디오 '스윗랑데부', 팟캐스트 '손태진의 봉인해제'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또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웰컴 투 장미골'에도 출연하여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손태진과 함께 민수현, 에녹, 신성이 출연해 산 좋고 물 좋은 '장미골'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날 손태진은 시즌1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먹방 메이트 '고맙솥'이 재등장하자, 반가움을 표하며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이다 몸개그를 펼쳤다.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난 손태진은 바닥에 나동그라지면서 무근본 몸개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왜 이렇게 하체가 앙상하냐"라며 의외의 몸개그 장인 손태진의 활약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춤에 약해도 주눅 들지 않고 계속 도전해
사진=손태진 인스타그램
이와 더불어 손태진은 '몸치'에 가까울 정도로 춤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큰 키에 비율 좋은 가수로 유명하지만, 유독 춤에만 약했던 손태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고 항상 열심히 춤을 따라하며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MBN MUSI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손태진의 댄스 장면만 모은 동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심수봉의 실제 조카 손자로도 알려진 손태진은 종종 듀엣곡을 부르며 감동과 짙은 여운이 담긴 무대도 선사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러한 손태진의 인간적이면서도 재능 넘치는 모습에 "손태진은 진행 실력도 뛰어난데다가 두터운 팬층까지 보유하고 있다"라며 "방송가에서 앞으로도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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