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식이 경제적" 건전지 가격대비 지속성능, 최대 8.6배 차이

나남뉴스

2024.06.25 14:05:03

조회 121 추천 0 댓글 0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카라인 건전지 성능이 최대 8.6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이소와 듀라셀, 벡셀, 에너자이저 등 건전지 4개 브랜드 제품 7종의 AAA형과 AA형 건전지 14종의 가격 대비 지속 성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AAA형과 AA형이 각각 최대 8.6배, 7.1배 차이가 났다고 25일 밝혔다.

가격 대비 성능은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해 지속시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00원당 지속시간이 가장 짧은 듀라셀 울트라 대비 다이소 네오셀 건전지 AAA형의 지속시간은 완구 작동 시 8.6배, 휴대용 전등과 디지털오디오 작동 시 7.1배 각각 길었다.

100원 환산 기준 네오셀 AA형 건전지는 지속시간이 울트라 건전지 대비 완구 작동 시 7.1배, 디지털오디오 작동 시 6.9배, 휴대용 전등 작동 시 6.8배 각각 길어 '가성비' 제품으로 뽑혔다.

소비자원은 사용 용도별 건전지가 방전될 때까지 지속시간도 비교했다.

건전지 에너지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디지털오디오 등 저부하 작동 조건에서 AAA형 건전지는 다이소(네오셀)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 지속시간이 각각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 완구와 휴대용 전등 등 중부하 조건에서 AAA형은 다이소(네오셀)와 벡셀(플래티넘) 등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벡셀(플래티넘) 등 3개 제품 지속시간이 각각 상대적으로 길었다.

소비자원은 건전지 권장 사용기간이 5∼12년이고,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저렴해 가정에서는 멀티팩 제품을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제품 중에서 다이소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네오셀 알카라인 건전지는 4개 1천원, 10개 2천원에 각각 팔아 개당 250원, 2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듀라셀 울트라 알카라인은 4개 9천100원(개당 2천275원)과 12개 1만6천500원(개당 1천375원)으로 가장 비쌌다.

다만 중금속 함량 등 안전성과 법정 표시사항은 모든 건전지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소비자원은 충전식 전지(AA형 리튬이온)와 일반 건전지 200회 사용 시 소요 비용을 각각 환산한 결과 초기 구입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소 20배에서 최대 42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충전식 전지는 폐건전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건전지 사용량이 많은 가정은 충전식 전지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내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여부'를 물어보니 아파트 거주자는 92.3%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아파트 외 거주자는 29.8%만 '그렇다'고 응답해 수거함 확대 등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외 거주자 중에서 폐건전지를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는 응답자 비율은 28.5%로 아파트 거주자(5.2%)의 5배를 넘었다. 그 이유로는 '수거함이 멀리 있어서'(47.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 "충전식이 경제적" 건전지 가격대비 지속성능, 최대 8.6배 차이 ▶ "지원문턱↓ 금리지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확대 ▶ "기간제근로자만 명절휴가비 안 줘"…차별 사업장 17곳 적발 ▶ "2020년 기준 상용직 비중 60% 근접"…고용 창출력은 하락 ▶ "가족이 와도 못 알아볼 것"…'화성 화재' 시신 속속 국과수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844	"당분간 상승 전망" 주유소 기름값 8주 만에 오름세...	나남뉴스	16:40	1	0
7843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국내서 휴식 중인 손흥민, 동네 축구장 깜짝등장	나남뉴스	16:35	2	0
7842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천억원 빚더미…소송 대부분 해결돼	나남뉴스	16:35	2	0
7841	"누가 봐도 성인인데"…영업정지 편의점 점주 "투표해보자"	나남뉴스	16:35	1	0
7840	'어른이' 울린 픽사의 마법…'인사이드 아웃 2' 500만 돌파	나남뉴스	16:25	1	0
7839	채권 개미, 올 상반기 23조6천억 순매수 '역대 최대'	나남뉴스	16:25	3	0
7838	토론 폭망에 친바이든 언론도 등돌려…NYT "나라위해 물러나라"	나남뉴스	16:20	19	0
7837	"선처없다" 팝핀현준, 악성 루머 영상 제작한 유튜버 고소…	나남뉴스	16:20	1	0
7836	고물가에 "국내여행도 사치"…'집에 있겠다' 직장인 속출	나남뉴스	16:20	12	0
7835	2금융권 중금리대출 이자상한 조정…저축은행 17.5%→17.25%	나남뉴스	16:15	2	0
7834	"토핑이 이렇게 풍부할 수가" SSG닷컴, 화와이 명물 '고급 쿠키' 판매 시작	나남뉴스	06.28	73	0
7833	"진짜 너무 맛있다" 롯데리아, 품절 돌풍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재판매	나남뉴스	06.28	84	0
7832	"후쿠오카 9.9만원" 인터파크, 여름휴가 '대박 할인' 항공권 구매 방법은?	나남뉴스	06.28	68	0
7831	"새 사람 되겠다더니" 황하나, 허웅 전 여친 폭로 '인터폴 적색수배' 근황	나남뉴스	06.28	99	0
7830	"남의 눈에 피눈물" 주식사기 이희진, 극비 결혼 '걸그룹 A씨' 누구길래?	나남뉴스	06.28	82	1
7829	"일회용 LED, 물 과사용" 줄리안, '워터밤' 축제 "불편해" 일침 [127]	나남뉴스	06.28	8429	40
7828	"완전 기대, 방송일 언제?" 임영웅, '삼시세끼' 출연 확정	나남뉴스	06.28	87	0
7827	'1억 출산장려금' 효과?…부영그룹 공채 지원자수 5배 늘어	나남뉴스	06.28	86	0
7826	"월 20만원 최대 12개월 지급" 경남도, 7월부터 '손주돌봄수당' 준다	나남뉴스	06.28	83	0
7825	4년만에 TV토론 '리턴매치' 바이든·트럼프, 90분 내내 대격돌	나남뉴스	06.28	71	0
7824	"전액 선납 주의해야" 임플란트 부작용·진료비 환급 분쟁 증가	나남뉴스	06.28	74	0
7823	"10% 캐시백 해드려요" 내달부터 인천 강화·옹진군서 이음카드 이벤트	나남뉴스	06.28	65	0
7822	5월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상승…주담대 7개월째↓	나남뉴스	06.28	62	0
7821	"올해도 '세수펑크' 경보음" 1~5월 국세, 작년보다 9조 덜 걷혀…	나남뉴스	06.28	66	0
7820	네이버웹툰 나스닥 등판 첫날 10% 급등…기업가치 4조원	나남뉴스	06.28	75	0
7819	대선 때마다 10만원 인상…일각서 '정치적 포퓰리즘' 비판	나남뉴스	06.28	53	0
7818	"난 결백해" vs "족적은 거짓말 안 해"…20년전 영월 피살 전말은	나남뉴스	06.28	55	0
7817	"최악의 시나리오 준비해야" 美 금리 인하 '없을 수 있어' 충격 예측	나남뉴스	06.27	98	0
7816	"추행 아닌 애정표현" 이해인, 미성년자 동의했다면 법적으로 괜찮을까? [1]	나남뉴스	06.27	189	0
7815	"손흥민 형도 때렸다" 손웅정 감독, 허벅지 피멍 '충격 폭로' 또 나와	나남뉴스	06.27	100	0
7814	"꼭 모시고 싶다" 박항서 감독, 인도 축구대표팀 '러브콜' 긍정 검토중 [7]	나남뉴스	06.27	2386	5
7813	"이래도 못 가면..." 한국 축구, 월드컵 3차 예선 '역대급 꿀조' 일본 오열 [1]	나남뉴스	06.27	114	0
7812	"후불도 가능" 기후동행카드, 1일부터 본 사업 시작... 추가 혜택은?	나남뉴스	06.27	82	0
7811	"사실무근" 유혜원,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 "전혀, 친한 사이일 뿐"	나남뉴스	06.27	108	0
7810	유치원·어린이집, 이르면 2026년 통합…윤곽은 연말 드러날 듯 [4]	나남뉴스	06.27	2108	2
7809	금융위원장 "부동산 띄우려고 스트레스DSR 시행연기? 말도 안돼"	나남뉴스	06.27	98	1
7808	파주 임진강 명물 '황포돛배' 인기…이용객 증가, 뭐길래? [19]	나남뉴스	06.27	5730	13
7807	서민금융상품 조회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잇다' 30일 출시	나남뉴스	06.27	71	0
7806	"7월부터 '주 4일 출근'해요" 2세 이하 자녀 둔 충남 공무원	나남뉴스	06.27	91	1
7805	"집에서 치료·돌봄 받으세요"…서울시, 재가 의료급여 확대	나남뉴스	06.27	76	0
7804	"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30∼34세 미혼 20년 만에 3배로"	나남뉴스	06.27	88	0
7803	"저출생 극복" KB국민은행, 직원 출생장려금 최대 2천만원… [1]	나남뉴스	06.27	91	0
7802	작년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1조8천억원 오늘 지급	나남뉴스	06.27	63	0
7801	국정원 "중국 여행객 카톡 사용 주의하세요…휴대폰 불심검문 강화" [1]	나남뉴스	06.27	113	0
7800	"분명히 위험하다" 한국은행, 부동산PF 연체율 '심상치 않아' 또 경고 [2]	나남뉴스	06.26	200	1
7799	"이사하고 술술 풀려" 한강뷰 아파트, 풍수지리 진짜 더 좋을까?	나남뉴스	06.26	133	0
7798	"애들 싫다, 싫어" 호텔 수영장, 여름휴가 '노키즈존' 도입 부모들 황당 [66]	나남뉴스	06.26	3738	23
7797	"마음 많이 다쳤다" 강형욱, 직접 전한 심경 들어보니...	나남뉴스	06.26	139	0
7796	"황재균 이혼했대" 야구 중계 중 뜬금발언, 지연 '사실무근'	나남뉴스	06.26	243	0
7795	"우월한 유전자만 쏙쏙"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유퀴즈' 근황 깜짝	나남뉴스	06.26	1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