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아홉은 이득" 직장인 재테크족 사로잡은 '이것' 209조 역대급 흥행

나남뉴스

2024.07.06 21:55:03

조회 235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예금, 적금에만 치중했던 과거 세대와는 달리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200조원 넘게 공모주 청약 시장에 쏠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모주 청약 시장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만 20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청약 경쟁률 또한 사상 최대인 1610 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공모주 시장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작지만 확실한 투자'라는 개념으로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 공모주 투자 플랫폼 일육공 자료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모주 청약 시장에만 시중자금이 무려 209조 7511억원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4조원에 비해 134% 증가한 수치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다.

사진=KBS뉴스

소위 '조단위' 대어였던 HD현대마린솔루션에는 약 25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여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화장품 기업 에이피알에도 12조원이 몰렸으며 삼현(12조원), 아이엠디비엑스(10조원) 등 내로라하는 유망 기업에 10조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돌풍을 이끌었다.

개인 청약 경쟁률 역시 사상 최대로 드러났다. 기존 최고 수치인 2021년 1256 대 1을 가볍게 넘어서며 올해 평균 1610 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공모주에 대한 이러한 높은 인기의 배경은 바로 평균 91%(종가 기준)에 달하는 첫날 수익률 때문이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후 상장 첫날에는 무조건 값이 뛴다는 통계 때문에 '작지만 확실한 투자'인 공모주에 직장인들의 뭉칫돈이 쏠리는 것이다.

투자 첫날에만 '급등' 일주일 뒤에는 '하락'

사진=KBS뉴스

실제로 올해 상장한 29곳 공모주 가운데 상장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이노스페이스(-20%) 단 한 곳뿐이었다. 특히 작년 6월 정부에서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400%로 늘린 뒤 투기 세력까지 붙으면서 첫날 공모주 주가 상승폭이 더 커졌다.

다만 공모주 투자가 '백전백승'인 것은 아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공모주 시장이 매우 뜨겁지만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는 일 또한 되풀이되고 있다"라며 과열을 우려하기도 했다.

상장 당일에는 주가가 폭등하며 치솟지만 다음날부터 바로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올해 상장한 새내기주 29곳 가운데 상장 첫날에는 평균 91.4%를 기록하며 폭등했다가 1주일 후에는 60.9%, 한 달 뒤부터 35.5%로 급격히 떨어지는 흐름을 보여줬다.

이에 재테크족 사이에서는 공모주는 상장 첫날 팔아야한다는 말이 마치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모시장에 자금이 몰려드는 현상은 긍정적이지만 공모가가 계속해서 부풀면 투자자도 손해고 기업, 주관사도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시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한국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 "열에 아홉은 이득" 직장인 재테크족 사로잡은 '이것' 209조 역대급 흥행 ▶ "당장 사용 멈추세요" 유영제약 골관절염약, 부작용 사례 속출 '판매중지'▶ "나 40살 같지않냐" 바이든, 사퇴 절대 없다... 트럼프에 승리 의지 ▶ 반도체 채용 시장 열렸다'…SK하이닉스, 신입·경력 동시 채용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대체 누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776	가시권에 들어온 금리인하…채권 상품 '들썩들썩' [1]	나남뉴스	08.24	7331	1
8775	806호와 807호 엇갈린 생사…"문 닫고 버텨" 기적생존	나남뉴스	08.24	293	1
8774	경남도, 할인율 10→15%로 늘린 온라인 전용상품권 특별발행	나남뉴스	08.24	142	0
8773	"구치소 갇힌지 3개월"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전부 인정 '보석 신청'	나남뉴스	08.23	281	0
8772	"서예지는 복귀했는데"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회스럽다' 최근 근황	나남뉴스	08.23	396	1
8771	"어마어마한 비주얼" 엘라그로스, 충격적인 데뷔 '미모' 블랙핑크 뒤이을까	나남뉴스	08.23	264	0
8770	"왜 하필 내가" 장근석, '갑상선암' 수술 후 日 서바이벌 MC 복귀 근황	나남뉴스	08.23	286	1
8769	"한국인으로서 눈물 난다"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日 재일교포 발칵 [1]	나남뉴스	08.23	365	1
8768	"문경찬과 열애 중" 박소영, 진짜 연애는 '신성'이 아닌 '야구선수'와 [45]	나남뉴스	08.23	12898	7
8767	"돈은 쓸 만큼 있다" 함소원,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심경 고백' 들어보니...	나남뉴스	08.23	341	0
8766	"4년간 117억 횡령" 농협은행 지점서 100억원대 금융사고 [44]	나남뉴스	08.23	8211	16
8765	"모바일 스탬프 투어 하세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나남뉴스	08.23	192	0
8764	"여성은 말하지도, 얼굴도 보이지 마" 아프간, '악덕 및 미덕법' 공포 [1]	나남뉴스	08.23	329	0
8763	상담사가 연결해준 검사도 '피싱범'…조직적 사칭 기승	나남뉴스	08.23	195	0
8762	에어매트로 떨어졌는데 2명 사망…'뒤집힌 매트' 논란 [2]	나남뉴스	08.23	402	0
8761	"누구나 무료배달 해드려요" 요기요, 제휴사 통한 구독자 확대 집중 [1]	나남뉴스	08.23	189	0
8760	"18세까지 매달 20만원" 내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급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	08.23	238	0
8759	"나 모르게 불법대출 실행?"…'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나남뉴스	08.23	172	0
8758	'비응급·경증 환자' 응급실 이용하면 진료비 90% 내야 한다	나남뉴스	08.23	178	1
8757	모기는 왜 나만 물까?…"체온에서 나오는 적외선도 감지"	나남뉴스	08.23	183	1
8756	"눈에서 꿀이 뚝뚝" 손연재, '♥금융맨 남편' 얼굴 결혼 2년차 최초 공개 [49]	나남뉴스	08.22	7056	20
8755	"임산부는 40% 할인됩니다" 코레일, 저출산 위기에 '파격 혜택' 조건은? [34]	나남뉴스	08.22	2991	1
8754	"진짜 반값입니다" 파리바게트, 네이버페이 50% 대폭 할인 언제까지?	나남뉴스	08.22	384	0
8753	"독도 그림 빼면 계약할게" 日 요구 거절한 쌀과자 업체, '돈쭐 제대로'	나남뉴스	08.22	359	2
8752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 호날두, 유튜브 개설 하루만에 '1천만명 구독'	나남뉴스	08.22	226	0
8751	"진료 불만 품었다" 광주 치과, 택배상자 폭발 유력 용의자는 '환자' 경악	나남뉴스	08.22	206	0
8750	"SK 어떡하나" 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위자료 역대 최대 '20억원'	나남뉴스	08.22	242	0
8749	"강남사랑상품권 쓰면 5% 환급"…강남구 내달부터 페이백 행사	나남뉴스	08.22	211	0
8748	"멤버십 가입하면 20회 무료배송" G마켓, '탈팡족 잡기'에 진심	나남뉴스	08.22	229	0
8747	"미리 준비하세요" 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오픈 [1]	나남뉴스	08.22	5355	3
8746	"30% 할인쿠폰 드려요" 경상남도, 추석맞이 e경남몰 할인 기획전 열어	나남뉴스	08.22	168	0
8745	"단통법 사라지면 휴대전화 싸질까?"…가계통신비 인하 대안은	나남뉴스	08.22	213	0
8744	"20%는 20만원 미달"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액 65만원	나남뉴스	08.22	165	0
8743	"분상제 역대 최고액" '청담르엘' 분양가 3.3㎡당 7천209만원	나남뉴스	08.22	176	0
8742	10월 1일부터 서울 초·중·고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나남뉴스	08.22	147	0
8741	전동킥보드·스쿠터 음주·무면허, 자동차 수준 처벌 강화 추진	나남뉴스	08.22	221	0
8740	"공무원연금 월100만원도 안되는데"…4만8천466명 기초연금 못받아	나남뉴스	08.22	194	0
8739	"왜 이 생각을 못했지?" 금값 상승에 '관련 회사' 매출 사상 최고 영업이익	나남뉴스	08.21	2875	1
8738	"3억 상금 못 받는다" 오킹, '더 인플루언서' 우승했지만... 무슨 일?	나남뉴스	08.21	313	1
8737	"왜 너네만 혜택받나"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보조금 '전면 폐지'	나남뉴스	08.21	296	0
8736	"피해자 코스프레 역겨워" 서주원, 아옳이 저격? SNS 게시글 화제	나남뉴스	08.21	220	0
8735	"부끄러운 삶이었다" 고영욱, 유튜브 개설 '30만 조회수' 정면돌파 충격 [1]	나남뉴스	08.21	390	1
8734	"돈 안 받겠다" 이찬원, '추석특집쇼' 무료 공연 '나훈아 선배 뜻 따른다'	나남뉴스	08.21	163	1
8733	"시험관 또 실패해"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 건강이상 고백 [1]	나남뉴스	08.21	273	1
8732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10월 중 백신 접종	나남뉴스	08.21	165	0
8731	실손보험 가입자 5명 중 2명 보험금 포기경험…"소액이라서"	나남뉴스	08.21	208	0
8730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	나남뉴스	08.21	152	0
8729	"최대 1억 드립니다"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하면 지원금 준다	나남뉴스	08.21	165	0
8728	"최대 200만원까지" 경기도,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 추진 [43]	나남뉴스	08.21	5929	5
8727	강남구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08.21	1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