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올림픽 출전" 양궁 '1점' 아프리카 선수에 찬사 쏟아진 이유

나남뉴스 갤러리

1/3

싱글벙글 의사가 알려주는 독서를 위한 최적의 자세 ㅈㄴ 불편해 보이네 작성자 : 최강한화이글스팬

"독학으로 올림픽 출전" 양궁 '1점' 아프리카 선수에 찬사 쏟아진 이유

나남뉴스

2024.08.02 00:30:04

조회 186 추천 0 댓글 0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에서 대한민국 김우진(32, 청주시청) 선수와 대결했던 아프리카 차드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38) 선수에게 한국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30일, 파리 앵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마다예 선수의 64강 경기가 펼쳐졌다. 김우진 선수는 이날 마다예 선수를 상대로 첫 세트를 3점 차로, 3세트를 5점 차로 승리했다.

2세트는 14점의 큰 점수차로 이겼는데, 점수차가 큰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마다예 선수가 2세트 마지막 화살에서 '1점'을 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서 흔히 나오기 어려운 장면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마다예 선수는 2세트에서 첫번째 화살은 6점을, 두 번째 화살은 8점을 기록했다. 세번째 화살은 화살이 꽂히는 소리만 들렸고 1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겼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그에게는 응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 마다예 도전 정신이야 말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

사진=마다예 선수 SNS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올림픽에 출전한 마다예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그의 SNS를 찾아 응원과 찬사의 댓글을 남긴 것. 이에 지난 31일 마다예는 자신의 SNS에 64강전 사진을 올리며 "Thanks you corea" 라며 자신을 응원해준 한국인들에게 화답했다.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차드에서 태어난 마다예는 19세에 활쏘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양궁의 매력에 빠져 지난 2008년부터 양궁을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이 올림픽 첫 출전인 그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체스트 가드(활시위가 가슴을 때리는 것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도 갖추지 못했다.

민무늬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올림픽에 출전한 마다예 선수의 sns에는 누리꾼들이 "독학인데도 잘했다", "다음에는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10점보다 빛나는 건 포기하지 않는 그 마음일 거다. 항상 응원한다", "많은 한국인들이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올림픽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였다"며 그를 응원했다.

사진=마다예 선수 SNS

마다예는 한번 더 자신의 SNS에 "Thank you very much Republic of Korea I respect(존경하는 대한민국,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글과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마다예 선수의 SNS에는 그가 양궁 연습을 하는 모습이 빼곡했다.

마다예는 장비와 코칭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양궁 연습에 매진했다며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차드 출신으로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차드'에서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는 마다예를 포함해 단 3명뿐이라고 알려져있다. 유도 여자 70kg급 데모스 멤넬룸(30) 선수와 발렌틴 베투주(33) 마라톤 선수다.

▶ "독학으로 올림픽 출전" 양궁 '1점' 아프리카 선수에 찬사 쏟아진 이유 ▶ "주장 완장 차고" 손흥민,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시작... 경기 일정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9753	"참가비 1인당 2만원" 아빠와 아들 함께하는 '군산 캠핑여행' 선착순 접수	나남뉴스	13:05	32	0
9752	경기도, 청년기본금융 지원대상 '3년→1년 이상 도내 거주' 완화	나남뉴스	13:05	28	0
9751	"흔들리는 지역에만 발송합니다" 지진재난문자, 앞으로 개선된다	나남뉴스	13:05	107	0
9750	"야외활동 시 주의" 추워지자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증가	나남뉴스	12:25	24	0
9749	"국회의원·관료가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애플·테슬라	나남뉴스	12:00	33	0
9748	"급발진" vs "오조작" 공방 치열…ECU 전문가 증언 나선다	나남뉴스	12:00	25	0
9747	"연 최대 7만원 혜택" SSG닷컴, 업계 최초 '탄소중립포인트' 도입	나남뉴스	12:00	19	0
9746	"싸이버거 세트 400원 올려" 롯데리아 이어 맘스터치도 가격 인상 [2]	나남뉴스	11:55	234	0
9745	방송작가 계약서 안 쓴 '나는솔로' 제작사, 과태료 150만원	나남뉴스	11:55	18	0
9744	"소득없어 못내요" 국민연금 가입연령됐는데 못내는 청년 3년째 15만명대	나남뉴스	11:55	26	0
9743	"샤워하는데 로봇청소기가 빤히..." '해킹 피해' 중국 제조사 어디길래?	나남뉴스	01:30	78	0
9742	"김민재 와이프 인스타 언팔 무슨일?" 4개월 전부터 조짐?... 팬 글 재조명 [6]	나남뉴스	01:05	3723	6
9741	"몰라보게 달라졌네" 문근영, 건강이상설 불거진 '다이어트' 최근 근황 [1]	나남뉴스	10.21	116	0
9740	"진짜 모르는 사이 맞나" 제시, 팬 폭행 가해자 '대만계 갱단' 신원 확산	나남뉴스	10.21	126	1
9739	"절대 아니라더니"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기소' 혐의 인정	나남뉴스	10.21	96	0
9738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 이승기♥이다인, 여전한 '잉꼬부부' 최근 근황 포착 [40]	나남뉴스	10.21	3552	2
9737	"최근 가정사로 힘들어해" 김민재, 결혼 4년만에 '파경' 충격 딸 양육권은? [2]	나남뉴스	10.21	192	0
9736	"24시 콜센터·365챌린지 '외로움없는 서울'"…세대별 맞춤대책	나남뉴스	10.21	87	0
9735	"좋은 죽음에는 준비가 필요하다"…'좋은 죽음 7대 원칙' 발표 [15]	나남뉴스	10.21	6419	5
9734	"흑백요리사도 새얼굴도"…서울 대표 맛집 '서울미식 100선'	나남뉴스	10.21	88	0
9733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49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57]	나남뉴스	10.21	6298	11
9732	"한 캔 5천원꼴" 버드와이저·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가격 내달 평균 8% 인상 [1]	나남뉴스	10.21	133	0
9731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에게 1억원 배상 확정	나남뉴스	10.21	100	0
9730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 1만명 돌파"…중국인이 53.5%	나남뉴스	10.21	97	0
9729	"집이 100채나 있는데"…다주택자 건강보험료 체납 23% 증가 [16]	나남뉴스	10.21	5659	8
9728	연 2만건 '교통법규 위반 차량 신고' 드론…올해부터 운영중단, 왜?	나남뉴스	10.21	60	0
9727	"'황금티켓증후군'에 결혼출산 늦어져…청년 사회진출 앞당겨야" [4]	나남뉴스	10.21	147	0
9726	"프러포즈 받았다" 남보라, 13남매 중 처음으로 '결혼' 깜짝 발표	나남뉴스	10.21	137	0
9725	"응급실 뺑뺑이 겪었다" 조민아, 아들 사고로 얼굴 긴급수술... 무슨 일?	나남뉴스	10.21	134	0
9724	"물집인 줄 알았는데" 매독, 일본 유명 여배우도 '확진' 초기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	10.20	198	0
9723	"방탄소년단도 뛰어넘었다" 임영웅 콘서트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나남뉴스	10.20	145	0
9722	"왜 사서 고생하냐" 은가은, '♥5살 연하 박현호' 악플에 눈물 펑펑 오열	나남뉴스	10.20	176	0
9721	"혹시 이때부터?" 박지윤, '최동석 때문에 男동창과 연끊어' 과거 발언 재조명	나남뉴스	10.20	169	0
9720	"이용자 93% 만족" 서울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누적이용 4만 5천건	나남뉴스	10.20	130	0
9719	"서울시가 소개팅 주선" 우리카드와 함께 미혼남녀 '설렘 인 한강' [66]	나남뉴스	10.20	7579	11
9718	"밥상물가 잡는다"…CU, 990원 '가성비' 채소 9종 출시 [2]	나남뉴스	10.20	182	0
9717	"최고 4% 넘어" 인터넷은행서 손쉽게 돈빌린 20대 연체율 급등...	나남뉴스	10.20	123	0
9716	"5만전자, 막막한 개미들" 증권사는 오르든 내리든 "매수하세요" [1]	나남뉴스	10.20	255	0
9715	"피해자 62%, 갑질 참거나 모른 척" 감정노동자 보호법 6년 결과는?	나남뉴스	10.20	89	0
9714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가 전한 미담	나남뉴스	10.20	102	0
9713	"기준금리는 내렸는데"…4대 은행 주담대 금리 오히려 올랐다	나남뉴스	10.20	87	0
9712	"어눌한 한국어 희화화" SNL, 뉴진스 하니 국감 패러디 '뭇매' 무슨 일? [1]	나남뉴스	10.20	144	0
9711	"돈줄 막혀 전세도 안 나가" 금리인하 효과 없는 서울 아파트	나남뉴스	10.20	82	0
9710	"독도 쌀과자 예약하세요" GS25, 독도의 날 앞두고 한정수량 판매	나남뉴스	10.20	85	0
9709	"비슷한 전과, 뭐가 달라?" 고영욱, 배우 '이경영' 언급하며 불만 표출	나남뉴스	10.20	108	0
9708	"재산분할 어떻게?" 최동석, 박지윤 명의 아파트에 18억 가압류 신청	나남뉴스	10.20	107	0
9707	"지금이니?" 비트코인, '1억원 돌파' 코앞 美 증권위 ETF 옵션 '승인' [51]	나남뉴스	10.19	11916	9
9706	"아빠 똑닮았네" 박수홍♥김다예, 쌍꺼풀까지 진한 '딸 전복이' 최초 공개	나남뉴스	10.19	169	0
9705	"우연히 만났다더니" 과즙세연, 방시혁 '약속하고 만난 것' 솔직 고백 폭로	나남뉴스	10.19	232	0
9704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신해철 부인, 제주국제학교 다니는 자녀 근황 공개	나남뉴스	10.19	17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