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현식 던지는거 보니까 완투각이다 했는데
역시 9회까지 던지는거보고
왼투머신 시동걸었나 하고 기뻐함
근데 유독 장현식 선발날마다 빠따들이 물빠따인듯 ㅇㅇ
장현식이 씩씩하게 잘 던져줘서 그런지 직관 분위기가 전부다 장현식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1점줘도 응원하고 박수치는 분위기였다 ㅇㅇ
나도 장현식이 그 상황에 1점 준게 아쉽긴해도 욕은 안나오더라
이호준 아웃 판정때도 욕은 나왔지만 그래도 저 나이에 1점 내볼거라고 죽어라 뛰는게 웃기기도 하고 멋졌음 ㅇㅇ
다만 임창민은 리그탑 마무리라고 자부심 가졌던 선수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싶었다


그리고 직관 임단장에 대한 분위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단 내가 1루 앉았는데 내 쪽으로 1회 초에 임단장 지나가니까
어떤 무리들이 요란스럽게 박수치면서 응원해요! 힘내세요! 하더라 ㅇㅇ
그리고 1회말 공격시작때 임단장이 사과인지 뭔지 이야기할때도 전부다 박수치고 응원하는 분위기였다ㅇㅇ
그런데 오늘 응원은 평소보단 좀 덜 난잡하고 좀 차분하게 리드하는 느낌이었다 ㅇㅇ
마지막에 경기 끝나고 외야 응원석 쪽에서 임태현 임태현 하면서 연호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보이콧 이런거 절대 안될거라는 생각이 역시 맞을것 같다 ㅇㅇ
좀 무서웠음 ㅇㅇ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