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고공행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간다.

NC는 지난 9일 kt 위즈와의 경기(4-7 패)를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83승 3무 58패(승률 0.589). 정규시즌 2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NC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있는 상태다.

NC의 '고공행진'은 정규시즌 캐치프레이즈였던 '행진'의 포스트시즌 버전이라 할 수 있다. 한 시즌을 잘 치러낸 상위권(고공) 팀들과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행진을 이어간다는 의미.

지난해 '사막의 질주(스프링캠프)-전력질주(정규시즌)-가을의 질주(포스트시즌)'와 같이 올 시즌도 '서부행진(포스트시즌)-행진(정규시즌)-고공행진(포스트시즌)'으로 일관성을 유지했다. '비행'을 콘셉트로 공군 패치, 파일럿 휘장, 항공점퍼 등의 요소를 로고, 상품, 구장 디스플레이 등 전반적 영역에 활용했다.

NC 선수단은 일단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14일에는 다시 휴식, 15일과 16일은 청백전을 치른다. 17일 휴식을 끝으로 18일 청백전, 19일과 20일 훈련을 한 뒤 21일부터 플레이오프 1차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