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 어깨가 퍼져서 1군서 말소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얘가 작년에 혹사를 많이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작년 경기내역을 봤거든

100구 이상~109구는 파란 원, 110구~119구(120~129구 던진 기록은 없음)는 주황 원, 130구 이상은 빨간 원으로 분류를 해봤는데

코시 포함해서 총 31경기를 뛰었고 그 중 전(前)자가 9건, 중(中)자가 9건, 후(後)자가 3건임

그 당시에도 두산의 약점이 불펜이라 불펜 바통 터치를 꺼리고 보우덴이 경기를 생각보다 잘해주니 오래 쓰고 싶은 욕심에 이렇게 굴린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이런 식의 투수운용이 보우덴의 어깨를 맛가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보우덴이 두산에 입단하기 전(NPB) 투수 보직이 불펜이었다는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우선 될 수 있는한 80~90구 정도로 던지게 하고 내려오게하는 식으로 차차 선발에 적응을 들이는게 좋은 운용방법인데 (맨쉽도 현재 그렇게 관리중)

코태형의 욕심이 지나쳐 입단 첫해부터 100구 이상 던지게한 경기가 총 21건이고 이제는 마야따라 진달래꽃길 걷게될 신세까지 옴

세이콘만 투수 어깨믹서기를 자처한건 아니고 그 뒤에 달감 돌태형 등이 가려져있었는데 달감은 불펜 믹서기, 돌태형은 선발 믹서기로 분류 가능함

선발싸움으로 작년 패권을 쥔 돡인데 작년 에이스 중 한명인 보우덴은 벌써 몸퍼지고 또다른 에이스 니퍼트는 슬슬 부진해져가니 작년을 위해 올해 우승은 스스로 핸디캡을 준거나 마찬가지

어쩌겠냐 실력은 충분히 괜찮았다고 보는데 낯선 외국 와서 팀을 잘못 만나 자칫하면 이제 곧 먹튀 비아냥 소리 들을 일이랑 향후 야구선수 생활에 장애될 일만 남은거지 (코시 우승의 자리에 함께한건 명예로운 건이지만)

돡상범아 돌갱문 혹사만 혹사고 너네 코태형 혹사는 혹사도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