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왜 가는지 모른다는 2부리그 직관...

난 넥센팬이지만 올린다.

5월 18일 목요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의 고양 다이노스 직관을 다녀왔다.

NC다이노스 산하에 있다는 고양 다이노스.
화성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지.

의외의 좋은 시설에 놀라서 깜짝 놀랐다.
요기 조기 돌아다니면서 "와~ 와~"를 남발했지.

그때!
나에게 다가오는 고양 다이노스 선수 한명!

선수 "어떻게 오셨어요~?"

나 "관람하러 왔는데 다른 2부리그 경기장과 분위기랑 많이 달라서요ㅎㅎ"

라고 이야기 하니까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요기조기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견학(?)시켜주더라ㅋㅋㅋㅋㅋ

팬들이 오면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

난 평일에 가서 모르겠는데 주말에는 여기서 이벤트를 한다고 해(사실유무 댓글좀ㅋㅋ진짜면 또 가게ㅋㅋ)

불펜준비는 저기로 가서 연습한다고 해

관람객이 구경할수있게 해놓았어

실내연습장에서는 원정팀의 몸풀기가 있었고, 여기까지 그 선수와 같이 동행했어. 들어갈수는 없었지만 그 선수가 옆에 있으니 아무도 터치하지 않더라구ㅋㅋ 매우 든든 했다.

벤치에 앉아 있으니 이게 보이더라ㅋㅋㅋㅋ
파울볼은 연습에 사용되는거라 돌려주어야지ㅋㅋ

사진은 선수랑 이야기 한다고 많이 찍지는 못했고 선수의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친절함에 감동했지.
난 넥센팬이라고 밝혔는데도 그렇게 친절하게 안내해줄지 몰랐어.ㅎㅎㅎㅎ

주말에는 입장료 3,000원이 있고 또 치어리더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선수와 헤어졌는데, 이름도 물어보지 못하고 헤어진 아쉬움은 아직까지 마음에 남는다...

또, 그 선수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내가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였고 그 선수의 안내를 받았었더라면 자연스레 NC팬이 될것 같더라...

내가 감히 이야기 하는데... 이런 선수가 프로에서 뛰어야한다고 생각해. 어디팬이든 팬 하나하나 가리지 않고 팬서비스를 하는 선수라면 그 선수는 프로에서 뛰어 그 팀의 이미지를 더 좋게 보일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밝게 웃으며 인사해준 고양다이노스 선수...
첫 방문이였는데 좋은 이미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의 친절하고 밝은 미소는 잘 간직 하겠습니다.
널리널리 당신의 행동을 홍보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