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겜 보고 참 흡족하고 즐거웠다.

융구 계속 살아났으면!

암튼 오늘은

픽했을 때 엄청 기대했던 기억

올해 초 스캠때 장타나왔다고 좋아했던 기억

시즌 시작 전 기대된다고 신나던 기억이 나서

부상이후 소식이 잠잠하던 신지노에 대해 타로 봄

나는 아직 기대 많이 하고있음

암튼 타로 봄

1. 장점

얘는 그냥 운동선수다

체형이나 센스나 사고방식같은 게 운동하기 적합함

데뷔 시즌이든 장기적으로든 잘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대형 선수로 클 가능성이 높음

2. 단점

기사 인터뷰나 말하는거 영상으로 보면서 '쟤 말하는 게 의외로 활발하네' 싶었는데

그게 사실 본인 성격에 안맞는 행동일 수 있음

그렇게 활달하게 행동하는 게 좋은 거라 생각해서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남이랑 비교하는 성향이 있어서 의외로 자존감이 낮을 가능성 있음

자존감이 낮을 경우에 행동을 대략 보면

남의 눈을 의식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타격이든 수비든 사회생활이든 행동이든)을 많이 참고한다

생각보다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실력향상등이 되지 않으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각해지면 남탓을 한다

대략 이렇다고 보는데

신지노는 다른 사람 의식하기보다는(안하무인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본인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자존감을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좋다

잘 팔리고 많이 입는 옷보다 자기 몸에 맞는 옷이 더 중요함

그러려면 자신을 알아야한다.

본인의 장점과 유형에 대해 '분석'과 '감시'가 아닌 '관심'이 필요

지금 당장은 안하던짓이라 어렵겠지만, 습관으로 만들어가려는 노력은 필요할듯함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죄책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보임

죄책감이 합리적으로 가질만한 거라면 그에대해 명확하게 사과나 인정을 하고

거기서 추가적인 잘못이 발생하지 않도록 못을 박는 것이 본인 스스로에게 좋을 것임

그리고 합리적이지 않고 막연한 죄책감이 있을 수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음

ㄴ 이건 걍 사족

1+2.

본인 스스로가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잘 모르고있을 가능성이 크다

코칭스탭, 상급자, 동료 선후배, 동기들과 잘 어울리고 경청하는 자세는 필요하겠지만

자신의 생각보다 우선시해서는 본인만의 포텐을 터트리기 어렵다.

기본적인 와꾸가 좋아서 평타정도는 해낼 수 있지만

실력향상에 있어서는 큰 기대하기 어렵다

본인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 스스로를 믿어주는 것, 그리고 본인의 인생의 책임을 온전히 지기로 마음먹는 것

이런 게 있을듯

선수단에서 선배님들하고 잘 어울리고

잘 '소통'(들으면서 본인 의견도 교환하면서)하면  금방 좋아질거라 봄

3. 올시즌, 그 이후

그냥 타로라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신지노 거물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이 보임

상처도 많은 편인건지 암튼 의외로 맘이 많이 여린편임

본인 스스로 잘 다독이고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청한다면

엔씨에도 믿고보는 거포형 포수 엔트리아 하나 올라있을 것 같다.

오늘은 다른날보다 많이 희망적인 타로가 많이 나온듯

신지노야 형이 기대많이 하고있다

타로는 타로일 뿐 자네를 더 믿고 스스로 칭찬 많이 해주길

암튼 오늘도 재미로만 보자 엔갤러들아-

추천이랑 댓글 많이 달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