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주식갤에 와본 사람은 아니고 전갤에서 눈팅하고 코인 선물만 하는 사람인데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메모해본다

코인쪽은 이런 이야기 해봤자 사실 큰 의미가 없어. 

미국 금리나 금시세, 나스닥 정도나 좀 알아두면 되는 바닥이라

나는 주식 뭘 사야되고 이런건 모르겠고 그냥 거르거나 알아서 판단에 참고하길 바래

1. 2021년 1분기 온라인쇼핑은 먹는 것들이 이끌었다

먹는것을 시키는 것(배달), 먹는것을 사는 것(제품구매)모두 거래액이 엄청나게 올랐다. 

전년동기, 직전분기대비 모두 올랐고 거래액도 많이 뛰었다

가전쪽도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이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대부분 먹는 것이나 집에서 생존하는데 쓴 돈이다

2분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1분기와 비슷하거나 더욱 증가했을 것이다

2. 2021년 1분기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줄었다

통계청은 앞부분에서 전월대비 여행부문이 늘어났다고 헛소리를 늘어놓는데 빛좋은 개살구이며

실제로는 패션, 스포츠레저, 화장품, 아동유아용품의 거래액이 모두 직전분기 대비 줄었다

이들 카테고리는 날이 풀리면서 거래액도 함께 풀리는 경향이 있는데

소액이긴 하지만 시즌 특성을 역행한 상태이다

2분기에는 4 5 6월을 맞아 1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은 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크게 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3. 여행 및 교통서비스,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줄어드는 추세이다

앞에서 통계청을 깠는데 전월대비 여행 교통 부문의 거래액이 늘었다고 자랑하는 것이 빛좋은 개살구인 이유이다.

2021년 1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7천억이다. 

참고로 코로나19가 터져서 전세계가 긴장한 2020년 1분기가 2조 6천억이었고, 

다들 겁에 질려서 집밖으로 나오지 않은 2분기가 1조 6천억, 3분기는 2조 1천억, 4분기는 1조 8천억이다.

날씨도 풀리고 코로나19에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이 밖으로 나돌기 시작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줄고 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도 전년 분기별 금액과 큰 차이 없는 실정으로, 여전히 전망이 어둡다.

2021년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호재가 있었으나

확진자 수가 잡히지 않고, 5월부터 세계적으로 변종 이슈가 다시 시작되고 있으므로 향후 전망이 마냥 긍정적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