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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 이유

전둥(185.56) 2021.06.01 13:37:03
조회 37 추천 0 댓글 0

중국의 지역별 제조업 최저임금을 보면

출처
https://www.china-briefing.com/news/wp-content/uploads/2021/03/Minimum-Wages-in-China-2021-April-8-2021.jpg

가장 비싼 곳은 상하이로 한 달에 제조업 최저임금이 2,480 위안(42만 7,304 원)이며
가장 저렴한 곳은 후난성으로 한 달 최저임금이 1,130 위안(19만 4,699 원)이다.

상하이 _______________ 2,480 위안 _______ 42만 7,304 원
베이징 _______________ 2,200 위안 _______ 37만 9,060 원
선전 _________________ 2,200 위안 _______ 37만 9,060 원
광둥 _________________ 2,100 위안 _______ 36만 1,830 원
톈진 _________________ 2,050 위안 _______ 35만 3,215 원
충칭 _________________ 1,800 위안 _______ 31만 140 원
섬서 _________________ 1,750 위안 _______ 30만 1,525 원
칭하이 _______________ 1,700 위안 _______ 29만 2,910 원
티베트 _______________ 1,650 위안 _______ 28만 4,295 원
장쑤 _________________ 1,620 위안 _______ 27만 9,126 원
장시 _________________ 1,610 위안 _______ 27만 7,403 원
허베이 _______________ 1,580 위안 _______ 27만 2,234 원
구이저우 _____________ 1,570 위안 _______ 27만 511 원
산둥 _________________ 1,550 위안 _______ 26만 7,065 원
쓰촨 _________________ 1,550 위안 _______ 26만 7,065 원
신장 위구르 __________ 1,540 위안 _______ 26만 5,342 원
허난 _________________ 1,500 위안 _______ 25만 8,450 원
저장 _________________ 1,500 위안 _______ 25만 8,450 원
지린 _________________ 1,480 위안 _______ 25만 5,004 원
닝샤 _________________ 1,480 위안 _______ 25만 5,004 원
간쑤 _________________ 1,470 위안 _______ 25만 3,281 원
내몽골 _______________ 1,460 위안 _______ 25만 1,558 원
헤이룽장 _____________ 1,450 위안 _______ 24만 9,835 원
광시 좡족 자치구 ______ 1,430 위안 _______ 24만 6,389 원
랴오닝 _______________ 1,420 위안 _______ 24만 4,666 원
푸젠 _________________ 1,420 위안 _______ 24만 4,666 원
산서 _________________ 1,400 위안 _______ 24만 1,220 원
윈난 _________________ 1,350 위안 _______ 23만 2,605 원
하이난 _______________ 1,280 위안 _______ 22만 544 원
후베이 _______________ 1,250 위안 _______ 21만 5,375 원
안후이 _______________ 1,150 위안 _______ 19만 8,145 원
후난 _________________ 1,130 위안 _______ 19만 4,699 원


참고로 한국의 2021년 최저임금은 월 182만 2,480원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3106012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 비결은 기술 때문이 아니다. 압도적인 인구의 압박과 저개발 경제의 이중주가 만들어 내는 저임금 때문이다. 원천기술을 가진 외국기업은 자국에서 생산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믿을 수 없는 비용만 지불하면 제품이 생산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곤 경악했다. 비현실적으로 싼 임금으로 생산 규모를 순식간에 확장할 수 있다는 또 다른 발견에 쾌재를 불렀다.

중국으로의 생산설비 이전과 확장은 세계화가 기술을 가진 선진국 기업에 내린 축복이었다. 축복의 과실은 중국도 나눠 가져갔다. 역사상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규모의 빈곤탈출! 21세기 초반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미국을 추월할 기세다.

양은 질을 바꾼다고 했던가? 중국경제의 성장, 팽창은 중국에 다른 꿈을 꾸게 하였다. 선진국 기술에 의존해서 조립하는 경제에서 스스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꿈. 중국 자본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로 몰려갔다. 다른 경쟁투자자의 세 배를 주겠다는데 버틸 장사가 있을까. 그렇게 중국은 기술을 끌어모았고, 기술자를 확보했고, 브랜드를 쓸어 담았다. 중국의 본격적인 기술 굴기가 시작되었다. 생산기반에다 기술까지 가진 중국. 미국은 그런 중국을 상대할 수 있을까.

바이든의 핵심분야 공급망 검토 보고서는 며칠 후(6월 초로 예정), 그의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일 것이다. “미국의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행정명령 서명식 때 바이든의 공언은 이미 보고서의 방향을 예견하게 한다.

바이든은 무역·산업·안보 연계 정책을 들고나올 것이다. 20세기 후반을 풍미하던 산업정책과 닮은 듯하지만 다르다. 기존의 산업정책은 외국산을 배제하고 국산을 육성하기 위한 방어적 보호주의라면, 바이든의 산업정책은 외국산을 끌어들여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한다는 것이다.

기존 산업정책은 가격이 높더라도, 품질이 조악하더라도 국산에 기회를 주는 것이다. 무수한 개도국 정치인들은 자국산 제조기업을 가진다는 것을 자신의 정치적 상징으로 밀어붙였다. 결과는 참혹했다. 폭우처럼 내리는 보조금과 외국산 금지로 국산은 시장에 넘쳐났지만, 세계와의 격차는 메꿀 수 없었다. 조악한 국산을 계속 안고 가야 하는 비용은 눈덩이처럼 부풀어갔다. 이렇게 탄생한 국산기업은 노동자·자본·공급체·지역사회의 클러스터를 형성하면서 기득권화돼 갔다. 일본과 한국의 경우는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다. 그 성공비결은 산업정책으로 확보한 국내생산의 기회를 더 큰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으로 연결했기 때문이다. 정책이 초기여건을 만들어 주었다면, 그 후의 성공은 결국 기업가 정신의 산물이었다.

바이든 산업정책의 본질은 미국의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미·중 패권경쟁에서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우위 확보다. 바이든의 산업정책 목표는 미국기업 보호·육성이 아닌 미국 내 생산기반 구축이다. 국산기업에 대한 보조금과 수입금지가 아닌, 미국 내 투자유치가 핵심수단이다. 모든 투자가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외국 돈의 색깔을 차별한다. 푸른 돈만 환영하고 붉은 돈은 배제한다. 색깔의 구분은 가치와 동맹이다. 2021년 여름, 세계는 산업-통상-안보가 연계된 기술동맹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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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인건비가 싸야 경쟁력을 가지는데 중국이 계속 발전해 나가면
한국은 제조업 포기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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