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 경력 10년의 내친구

최근 주식 열풍에 자기도 한번 해보겠다고

방구석에서 게임만 쳐하던 놈이 나한테 전화하면서 도와달라고함

대충 계좌 만드는 법이랑 매수,매도법 알려주고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어디에 투자하면 되냐고 물어보드라

주식 관련해서 1도 모르는 놈이고 못사는 집안은 아니라서

돈은 급하지 않으니까 장투나 하라고 했더니 그럼 무슨 기업을 고르는게 좋냐고 함

그래서 내가 평소에 너한테 친근한 기업이나 유명한 기업이 좋다 등등 구구 절절하게

설명 해줬더니 알겠다 하고 알아서 하겠다고 끊었음 그리고 

한 3일 정도 지났었나

이렇게 두개에 투자했다고 함

나도 미국주식도 하기때문에 그리폰은 알거든?

근데 저 크루거는 살면서 본적도 없는기업임 그래서

저 듣보잡은 뭐냐고 하니까 티슈 만드는 회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기에 왜 투자했냐고 물어보니까 지가 한는 게임에

나오는 회사라서 투자했데

그래서 ㅅㅂ 뭔 게임이길래 티슈 회사가 나오냐고 물어보니까

이거 보여주면서 여기 나오는 회사라더라

찾아보니까 씹덕겜에 나오는 용병회사 그런것 같던데

진짜 ㅁㅊ놈인가 싶었음 심지어 저 크루거 찾아보니까

토론토 증권거래소라 온라인으로는 주문 못하는데 

그럼 오프라인으로 주문을 했다는건데 이거 존나 정성스럼게

 나 엿먹이는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