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점쳐지며, 그와 관련된 종목이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며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대표 또는 이사진이 윤석열 전 총장과
서울대 동문 또는 법대 선후배라는 등 그와의 인연을 이유로 주가가 오른 종목들은 풍문으로 전해지는
윤석열과의 관계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시를 발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런 윤석열 테마에
다시한번 불을 지피는 사건이 일어날 예정이다.

바로 6월 정계진출 선언이다. 현재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측근들 중 함께 대권 레이스를 할 그룹과
사회에 남아 후방지원을 할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중 후방지원을 맡은 이들은 윤석열이
생각하는 공약 실현에 필수적인 회사와 호흡을 맞추며 그의 정책의 성공 지원에 모든 전력을
다 하는 모양새로, 그간 여타 다른 정부와는 다른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IHQ와 같은 계열인 필룩스에는 그의 정치 고문인 정대철 이사가 사외이사로 윤석열의 대선팀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윤석열 전 총장이 구상중인 정책과 뜻을 같이하는 회사들에 윤석열의
측근이 미리 들어가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런 IHQ에 한명의 윤석열 핵심측근이 사외이사로 영입된다. 바로 이석웅 변호사이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 시절 ‘직무배제’ 소송에 윤석열 전 총장의 변호인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윤석열 전 총장의
충암고 및 서울대 법대 선배로 평소 연락을 주고받으며 많은 조언을 해주는 사이로 알려진
이석웅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법원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활약한 바 있다. 법복을 벗은 후
변호사로 일산에서 활동해오던 그는 윤석열 전 총장의 강한 구애 및 그간 친분으로 ‘직무배재’ 소송에
대표 변호인으로 활약을 하여 법조인들 사이에서 알려진’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거나 사회적 이슈에
서지 않는 담백한 사람’이라는 평을 깨며 중앙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런 이석웅 변호사가 이번 주총을 통해 iHQ의 사외이사로 전격 영입된다. 바로 윤석열 총장이 그리는
큰 그림의 한 파트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그간 제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정치를 쥐락펴락한
올드 미디어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7월 iHQ의 개국은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알려져 있지만, 뉴 미디어로의 진출을 예고하는 포석이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대선정국에서
윤석열의 든든한 지원 세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뒷받침을 한다.

바로 필룩스 그룹의 자회사들의 역량과도 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필룩스는 전통적인 조명회사에서
탈피해 이미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 있으며, 관련회사들은 GTX 등 윤석열과 그의 조언 그룹이 꼽는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에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7월 5일 윤석열의 iHQ 개국식 참석은 앞으로 IHQ의 행보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분석된다. IHQ에는 현재 윤석열 전 총장의 정치고문인 정대철 전의원과 그의 자녀가 관계사에 근무중이며,
이석웅 변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또다른 윤석열 핵심 인맥의 영입이 예고되어 윤석열 테마주의 핵심으로
급부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