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랄발광해봐야 다 똑같은 소리다.

출발선이 다 똑같이 가난했던 세대였잖아~ 어느정도 갖춰진 세대였잖아~ 씨부려봐야

개중에 잘난 놈들이 독점하는 것은 세대불문 똑같다.

나도 2030이다. 동지라고 절반만 여기는 2030 백수새끼들이 나도 좆팔육이랑 묶어서 까려고 지랄하지마라.

단군이래 최대 스펙 어쩌고 자위하는 거 십수년 전부터도 똑같았다.

십수년 전 나 초딩 급식 때도 단군이래 최대 스펙인데 취업 안 된다는 소리 연일 뉴스에서 나왔고

지금도 세태가 나아진 거 없어서 쭉 연장선일 뿐이다.

어차피 나라 수준이 정체나 빠꾸 아니면 경제/사회적으로 성장 중이니

세대가 지날수록 교육수준 높아져서 매년 단군 이래 최대 소리 죽어도 안 빠지고 나온다.

나랑 동년배인 현 2030들도 이 상태로 십수년 지나면 지금 잼민이들한테 어차피 똑같이 꿀 빨던 세대 새끼라는 타이틀로 개씹힐 거 뻔할만큼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면 앞으로도 매년 더 안 좋아진다.

그런데도 단편적인 논리에 빠져서 세대니 지역이니 성별이니 뭐니 쳐싸우지 말고

화합 구심점 찾아서 수십년 간 이어져온 구태를 탈피하는 게 맞는 거 아니겠냐.

왜 이리 ㅆㅂ 다 같은 한 표끼리 존나게 양분화 되서 싸울 궁리만 하냐 씨발.

본의 아니게 취업 안 된다는 동년배 친구들 까는 꼴이 되겠지만,

나 상위 대학 나온 새끼도 아니고

지거국 기계공학과 나왔고 어학 해봐야 토스 6이고 자격증이나 대외활동은 공과대학장상이랑 삼성경제연구소 전 부문 1위 이게 다다.

그래도 28살 취업한 첫회사 L* 대기업이고 올해 이직한 회사도 니네가 주가 어쟀네 저쨋네 하는 회사 중 글로벌 원탑으로 이직했다.

이런 나보다 스펙 천지차이 날 정도로 잘 나고 날고 기는 SKY 외 인서울 친구들 많을 거 아니냐.

그런 친구들은 구태여 이런데서 떠들지도 않고 자기 비전을 위해 정진하는데,

지방대에 잘난 것 하나 없는 스펙인 나랑 내 동기들도 잘 사는데 "취업이 1도 안 됩니다 ㅠㅠ" 이러는 친구들은

이제 막 취준 시장 뛰어든 어린 친구들 아닌 경우에야 얼마나 개판일까 생각 드는 것도 타당한 의심이지 않겠냐?

같은 2030이라서 외치는 부분 중 페미 정책 부분 등 동질감 느끼는 부분도 많지만,

근거 없이 무턱대고 "취업 안 돼요 ㅠㅠ" 하는 글은 같은 나이대에서도 믿고 거른다 이거야.

술 쳐먹고 동년배 2030 일부를 저격한 글이 된 것 같아 찜찜하지만

씨발 좀 제발 되도 않는 날 선 감정 그만 세우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더 나은 미래 만들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다 같이 노력 좀 해줬으면 한다.

틀딱들이 갈등 부추긴다고 갈등 떡밥 물고 늘어져봐야 이용해먹는 새끼들 손바닥 위일 뿐인 장기말이다.

2030이든 586이든 젊은 꼰대, 꼰대 탈피하고 서로 좀 화합하자.

술 많이 빨아서 글 마무리는 제대로 못하겠으니 대충 여기서 끝낸다.

남 깐다고 본인 위치가 나아지진 않으니 다 같이 자신과 국가 미래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정진부터 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