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재 제조업체 영업부고 

주 업무는 대리점 관리임 

시장은 거의 공급자 주도시장이라서 

기본적으로는 대리점이나 가공업체에서 내 회사 눈치를 많이 보는편임 

그래서 영업직 치고는 나름대로 편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긴 함

아마 나랑 비슷한 직군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느꼈겠지만 

로컬에 영세한 업체라던가 대리점들은 슬슬 사장2세로 교체되는 느낌 

솔직히 난 5년차 바라보고 있어도 대리 나부랭이고 회사 내에서 치이고 살아야하지만 

그 2세들은 얼마나 편하게 살고 있겠냐 하는 생각이 들더라 

사장이 그래도 나름 개념이 있어서 애새끼를 사원, 높아도 과장부터 박아놓고 일 가르치면 모를까 

갑자기 이사 달고 와가지고 명함 내밀면서 목에 깁스차고 있으면 

하... 인생 좆같다 싶어 

아마도 이새끼가 나보다 돈도 더 많을거고 물려받을 것도 더 많겠지 

이게 참 좆같아 

대리점 사장들은 오히려 이 바닥을 잘 알고 관계 구도가 어떤지 잘 알아서 나한테 굽신거리지만 

2세 이 십새들은 뭐하러 그러냐 이거지 

하긴 지 애비가 어떻게 사업을 차리고 채널을 뚫었는지 모르니까 그렇겠지만..

요새 씨발 주식 수익도 그저 그렇고.. 괜히 좆같은 열등감 가지고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좆같네 ㅋㅋ 이유없이 좆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