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이미 HMM 으로 학습을 했다.

추격매수는 어림도 없을거란 예상을 번번히 깨고 상을 치는 HMM 를 바로 직전에 눈앞에서 지켜봤고 재미를 봤다. 

추매 열개를 실패하고 손절을 한다 해도 단 한건의 집단광기주로 모조리 복구하고 대박을 내는 특수한 상황을 겪어버렸다.

이미 상당히 올랐더라도 추격매수를 들어가는게 종합적으로는 더 (+) 라는 걸 체득을 해버린거다.

추격 매수에 실패해도 바로 손절치면 그만이고, 그 다음 광기주로 또 추격매수 하면 된다.

HMM 같은 녀석이 하나만 불타주면 (+) 다. 이걸 배운거다.

정보량도 속도도 느린 개미가 지금의 증시에서 이득을 내기 위한 당연하고 합리적인 전략이다. 

집단으로는 광기지만 개인차원에서는 합리란 거다.

그리고 오르는한 이 끝이 어디까지도 이미 HMM 에서 봤다. 두중과 대전이 제2의 HMM 이라면 거기까지는 아직 한참이다. 

지금 두중과 대전에서 HMM 의 돈복사를 그대로 보고 있는거다.

한참을 오를거다. 한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