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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베트남에서 코로나로 생고생하다.

금을(185.56) 2021.06.10 12:50:35
조회 125 추천 0 댓글 1

https://asia.nikkei.com/Spotlight/Coronavirus/Vietnam-vaccine-fund-secures-Samsung-and-Toyota-donations
2021-06-09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제조 허브로 부상한 베트남.
베트남이 설립한 백신 기금에 대해서 삼성전자와 도요타 자동차는 주요 기부단체에 속한다.

한국, 일본, 대만의 다국적 제조업체가 사업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은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 백신 기금을 설립했으며 두 회사는 주요 기부단체 명단에 올라 있다.

화요일 기준으로 베트남의 코로나 백신 기금은 23만 1,471개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4.1조 동(1억 8천만 달러)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또 다른 기부자들로부터 3.2조 동을 확보했다. 베트남 현지 기업 중 롱탄 골프는 5,000억 동을 기부했으며, 베트남 최대 대기업인 빈그룹은 4,800억 동을 기부했다. 태국 대기업 CP그룹의 자회사인 CP그룹 베트남 축산 주식회사가 500억 동을 기부했다. 한국의 KB금융그룹 계열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 생명보험의 베트남 현지 지사도 50억 동 기부로 명단에 올랐다.

지난 토요일 베트남 재무부가 발표한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삼성은 400억 동을 기부했으며 도요타 자동차와 폭스콘은 각각 100억 동을 기부했다.

삼성이 베트남 북부에 운영하는 생산 공장 2곳은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폭스콘은 애플의 주요 협력사 중 하나다. 토요타는 베트남에서 코롤라와 포츄너를 포함한 4개 모델을 조립 생산하고 있다.

기부 금액은 전자 및 자동차 생산에서 베트남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근처에 있는 박닌성은 1,200개의 업체와 45만 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거대한 산업단지들이 있다. 박닌성 발표에 따르면 삼성은 일본 캐논과 미국의 운동기구 제조업체인 존슨 헬스 테크처럼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한 외국계 제조업체 중 하나다.

지난 4월부터 베트남 당국이 북부의 두 지역인 박장과 박닌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코로나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외국계 기업들이 기부금을 냈다. 화요일에 베트남은 175건의 새로운 감염자가 나왔다. 박장은 98건, 박닌은 25건이 확인되었다. 4월 27일 이후 베트남의 감염자 수는 전체 6,003건에 달한다.

이번 발병은 전염병에 대처하는 베트남 정부의 전략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봉쇄 및 격리 조치에서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백신 기금은 베트남 인구 1억 명에게 예방 접종을 하기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보건부는 연말까지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숫자인 7천 5백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백신 업체들로부터 1억 5천만 개의 백신을 도입하는데 11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돈은 해외에서 백신을 구입하고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베트남은 코로나 대유행 초기에 코로나 감염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통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베트남이 예방 접종을 늦추는 계기로 작용했다.

베트남 정부는 민간기업, 개인 및 국영기업의 기부금으로 11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백신 기금의 60%를 충당할 계획이다.

외국 기업은 베트남의 백신 펀드에 기여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베트남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자체적인 베트남 현지 운영을 지속하면서 베트남 정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한국 기업이 더욱더 그렇다.

삼성이 이끄는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해왔다. 올해 3월 31일 기준으로 박닌 지역에는 한국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948개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당국에 신고한 투자 금액은 108억 달러로 박닌 지역 외국인 투자의 53.2%를 차지한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주로 전자 부품 생산, 휴대폰, 정밀기계, 농식품 가공, 서비스 산업 및 토목 산업 분야에 걸쳐있다. 한국계 기업들은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들에 백신 기금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 노동자 모두에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요청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일부 일본계 기업들은 백신 기금에 대한 기부 참여 독려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베트남 당국은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끝날 것으로 보지 않으며 백신 접종은 이번만이 아닌 주기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와 싸울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접종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생산국 중 하나인 인도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음에 따라 백신 수출을 중단하면서 전 세계의 백신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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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코로나 변종이 번지고 있는데 하필이면 베트남에서 외국계 기업 중에서
한국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다.

즉, 한국기업들의 타격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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