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쉬프트가 23살 나, 21살 남, 누나 한명

이렇게 셋이 8시간 적당히 배분해서 돌아가고 있었는데

(사장은 주말에만 잠깐 나옴)

한 6개월 했었는데 원래는 

2주 마다 1/8, 9/4, 5/12 이렇게 돌아가면서 해왔음.

난 평일 공강 9/4, 5/12

근데 누나가 하기 싫다고 한것도 아닌데

사장이 여자는 밤에 일하기 위험하다고 하면서 

나랑 21살 짜리 둘이 번갈아가면서 야간 하라는거임

원래 월화금 수업있어서 수목토일 이렇게 알바 하면서 

주말에만 야간 뛰기로 약속하고 일 시작한건데

사장이 말을 바꿈

야간 뛰는거 주말은 상관없는데(사실 주말도 상관 있음 야간에 일하면 낮에 친구랑 못만남)

주중에는 야간 뛰어버리면 그 다음날 수업을 못들으니까 

어짜피 비대면인데 나는 어쨌든 돈 냈으니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그 시간에 수업을 들을 생각이고

21살 짜리 다른 남자애 하나는 주중에 다른 알바 하는 애라 어짜피 돈만 많이 주면

편의점 야간 뛰면 수당 더 받으니까 자기는 상관 없다고 하는데

나는 학부 수업이 메인이니까 좀 깝깝함

그래서 사장한테 수업 때문에 평일 야간 힘들 것 같다고 하니까

그럼 그만 두라고 그러길래 알겠다고 하니까 6월 말까지 인원 구해야 돼서 그때까지는 나오라는 거임

한달 전에 고지 뭐 어쩌고 하면서

그래서 ㅈ같아서 일단 다른거 조정 좀 해보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그 누나가 그래서 주중 야간 내 시간대 본인이 뛰어줌.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첨에는 누나가 사장한테 갠톡으로 바꿔달라고 한 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