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의 제일 막강한 무기가 높은 경제력과 뛰어난 기술력임
이를 바탕으로 개발하는 전략 자산이 강대국 군사력의 근간임

그런데 낮은 비용으로 뛰어난 기술력이 없어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내는 무기가
강대국의 자산을 비대칭적으로 파훼하면 강대국의 우위가 더 이상 통하지 않음

가까운 미래도 아닌 현대전의 화두로 등장한 드론이 10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전유물이었으나 현재 굉장히 보편화되었음
아직까지는 드론을 막을 방도가 충분하지 않고 막아내도 요격에 소모되는 비용이 커서 전투에서 이기지만 전쟁에서 패배함

한편, 대함 탄도미사일의 값이 상당히 비싸지만 항공모함 같은 군함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한데
미국이 대함 탄도미사일에 크나큰 압박을 느끼고 유령 함대를 창설하는 것처럼 대책 마련에 분주함

과거에는 미 해군의 항모전단이 만능 카드로써 활약했으나
현재 미 해군이 와도 도리어 큰소리를 치는 이유가 다 있음

사실 미국이 워낙 압도적이라서 그나마 이 정도지
영국과 프랑스 등은 중소 국가에게 쩔쩔매고 있음

아아 전쟁 때 프랑스가 프랑코포니 회원국인 아르메니아 지지를 천명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손가락만 빨았으며
프랑스가 수시로 파병하여 아프리카의 왕 행세를 하는데 앞으로 현지에서 프랑스군을 두려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향후 미국이 보어 전쟁을 간신히 이긴 대영제국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전성기 대영제국이 최강이나 초강대국은 아니었고 세계대전 전부터 서서히 우위를 잃고 있었음